관람후기

자유게시판
이원국 발레단의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보고 실망
작성자정 * *등록일2011-01-31

새해에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원국 발레단의 "사운으 오브 뮤직"을 관람하기로 했다.
설렘과 기대감을 갖고 공연 30분 전에 공연장에 도착했다.
그런데 공연장 한구석에 배우 "누구-누구"라고 적혀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주연배우들 이름이 아니었다. "이런 황당함이" 그래서 내가 잘 못 알고 있었던 걸까 하고 집에가서 더블 캐스팅인가 하고 의정부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를 다시 확인했지만 그런 내용은 전혀 없었다.
사정에 따라서 배우들이 변경 될 수 있으나, 공연장측이나 이원국 발레단의 아무런 설명없이 공연장 한구석 종이한장에 배우이름만 적어놓으면 다인지? 관람객으로서 무시당한 느낌에 정말 기분이 많이 나빴다. 최소한 이런경우 관람객들에게 어떤 사정이 있어 배우가 변경되었다는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것도 황당한데 배우들이 준비는 했겠지만, 공연 내내 미흡한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었다.
관람객들이 비싼 공연비를 지불하고 공연을 보는 이유는 좋은 공연을 보기 위해서이지, 미흡한 공연을 보기를 원하는 관람객들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공연을 보고 실망감과 배신감마저 들으니 정말 화가 난다. 사람도 그렇듯이 첫인상이 중요한데 이런 실망감을 갖고 이원국 발레단 공연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의정부 예술의 전당 측에 부탁의 말씀이 있다. 공연을 이해 할 수 없는 너무 어린 나이의 어린이들까지 관람을 하게 하는 것은 다시 생각 해 볼 문제라고 생각한다.  부모님과 동반하여 부모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하는 어린이들이 많은데 나 같은 경우 공연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른 공연장도 많이 가봤지만, 이런경우는 매우 드물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은 이런 경우가 너무 많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이 좋은 공연 환경보다는 수입에만 의존하는 공연장으로 전락하는 것은 의정부 시민으로서 바라지 않는다.
좋은 공연환경을 위해 좀 더 노력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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