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
관람후기
| 헤드윅 관람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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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윤 * *등록일2009-05-21 |
공연 첫날이던 15일 저녁 8시 공연을 보고 온 사람입니다
참고로 전 서울 사는 사람이고 절친이 의정부에 사는데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의 공연 관람은 이번이 두 번째죠. 첫번째는 `모닝 콘서트`였는데 아주 좋은 느낌을 받고 왔었더랬죠.
그런데 이번 헤드윅 공연은 콘서트나 뮤지컬 공연 등을 즐겨 보는 저로선 정말이지 최악의 경우였습니다.
더구나 헤드윅 공연은 서울서 볼 기회를 놓쳐 아쉽던 차에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일찍 예매를 서둘러 벼르고 별러 본 공연이었는데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본 관람석이 1층이 아닌 2층인 탓도 있었겠지만 그렇다고 어쩜 그렇게 대사와 가사들을 알아들을 수가 없는 건지, 조명은 또 왜 그렇게 눈이 부시던지 도저히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어서 조명이 터질 떄면 눈을 감고 있어야 했습니다
공연을 본 게 아니라 한바탕 무슨 소음을 듣고 온 느낌이었달까...
하도 귀를 쫑긋 세우고 들으려 애를 써서인지 공연이 끝날 즈음에는 머리가 다 지끈거리더군요
게다가 공연 시작도 제시간에 안한데다 공연 도중 왔다 갔다 하는 사람에, 핸드폰 벨소리 울리는 사람에, 중간에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더군요
어떤 분도 저와 비슷한 후기를 올리셨던데 정말이지 이런 경험 처음입니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 관계자 여러분들 여러 관람후기들 참고 하셔서 음향이나 조명시설들 보완해 주셔서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6월에 있을 `늘근 도둑 이야기`도 예매해 놓은 상태인데 부디 그 공연 관람 후기는 긍정적일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