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후기

자유게시판
조지 윈스턴 연주회 감상
작성자시 * *등록일2008-06-27

어제 조지 윈스턴 연주를 감상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선율과 무대 매너 등 모든 것이 다 좋았거든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서 의정부예술회관에 건의하기 위해 들렀습니다. 

조지윈스턴은 미국사람이라 당연히 한국말을 못하겠지요..?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어를 잘 못하겠지요. 너무나도 당연한 진리입니다. 조지윈스턴이 연주한 곡들 또한 어린아이와 부모를 비롯해 비전문가가 알기에는 대중적이지 않았던 것 역시 사실이겠지요. 

그렇다면 오페라 공연시 좌우 측에서 PPT파일로 빔을 쏘았던 것처럼 연주할 곡에 대한 설명과 조지윈스턴 소개 등을 짤막하게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조지윈스턴이 배려랍시고 얘기하던 한국말은 너무 더듬거려서 잘 알아듣지도 못했거니와 조명이 꺼지고 은은한 피아노 선율로 인해 잠을 청하는 관객 역시 상당수 있었습니다. 

곡에 대한 제대로된 설명이 없기에 다들 부랴부랴 도록을 구입하기에 바빴습니다. 짤막하더라도 해설을 해주는 사회자 혹은 자막 혹은 안내방송으로 설명해주는 것을 계획해보심을 권유합니다. 어제 관객을 둘러본 결과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이 많았는데, 제 눈으로 보기엔 전문가보다는 비전문가가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어제 도록없이 그 곡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안되었다는 것입니다. 피아노치는 소리만 듣고 아.. 잘친다, 듣기 좋다.. 선에서 머물 수 있는 공연이 아니라 서로 같이 느끼고 이해하고 혼연일체가 되는 공연문화를 기획했으면 좋겠네요. 

답변     글쓰기 목록

대표문의

031.828.5841 월·일요일(공휴일)
전화·방문예매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