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
관람후기
| 유쾌한 봄날의 금난새 챔버뮤직 모닝콘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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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문 * *등록일2008-03-11 |
햇살이 너무도 따뜻했던 날..
기다리던 금난새씨의 모닝콘서트를 보게 되었다.
금난새씨를 몇번 볼 기회가 있었는 데, 그 분 특유의 유머러스한 설명에 매번 즐거웠던 기억으로
다시 기대가 되었다.
홀을 가득 매운 열기...
객석은 꽉찼고 여느 공연에서 보기 힘든 진지함...
의정부 시민들의 문화 의식은 생각보다 늘 높다는 느낌이다.
역쉬나 금난새씨는 항상 그분 특유의 억양으로 아주 섬세하게 설명하셨고, 모르고 듣던 비발디의
사계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
바이올린 독주대신 했던 마림바 연주는 정말 아름다웠고 매우 열정을 지닌 연주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금난새씨와 청중간에 이루어진 유쾌한 소통은 정말 내가 의정부 시민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게끔
했다.
이곳에서 몇번 공연을 봤지만 매번 느끼는 생각은 의정부 시민들의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과 수준이
그 어느 곳에 비해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거다.
금난새씨도 아마 그런 느낌을 가지지 않으셨을까 ?? 감히 상상해 본다.
너무도 유쾌하고 행복했던 만남이었고, 꼭 다시 한번 금난새씨를 이 곳 의정부에서 뵙기를..브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