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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김영남 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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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의 * *등록일2003-03-22 |
저희가 가장 가슴 아파하는 두 가지 부분에 대하여 지적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안내를 맡은 학생들은 공부와 데이트를 제치고 관객들에게 편의를 드리고자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펴고있는 문화자원봉사자 입니다.
다만 현장에서 일을 하기 전에 충분한 교육을 시켜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4월 하순 부터는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문화자원 봉사자교육을 실시하여 어른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릴 예정 입니다.
20여 시간에 걸쳐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와 문화봉사의 의미 등에 대해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되어있는 한국문화복지협의회 교육 프로그램을 초청 합니다.
다음 관객참여 확대는 극장 관계자들이 일생을 걸고 해결해야 할 명제임에 틀림 없습니다.
예컨데 좋은 공연을 충분히 홍보 한다면 더 많은 분들이 오실 거라는 가정이 맞는다면 성심껏 최선을 다하면 되겠지만 현실은 반드시 그러하지 못한것이 사실 입니다. 조용필 등 대중가수 콘서트는 현수막과 포스터만으로도 전 좌석이 차지만, 클래식 무대의 경우 전국적으로 혹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정상급의 몇분과 단체 외에는 유료관객이 그리 많지 않은게 우리 현실 입니다.
물론 시민들의 미온적인 문화의식을 핑계삼으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이 역시 극장 경영자와 예술가들이 풀어야 할 숙제이기 때문 입니다.
의정부예술의 전당이 타깃으로 하는 예비관객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적합한 홍보마케팅 방법을 개발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변명을 드리자면 저희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원칙적으로 초대권을 발행하지 않습니다. 좋은 공연 인데도 객석을 채우지 못한것은 일차적으로 극장의 책임이지만, 그렇다고 팔지 못한 좌석을 초대관객으로 채운다면 티켓을 구입하신 분과 형평도 맞지 않을 뿐 더러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더라도 바람직하지않은것도 사실 입니다.
참고로 당일 관객은 700여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