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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밀리 - 가족과 함께 만드는 하모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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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au * *등록일2019-10-28 |
해피밀리 - 가족과 함께 만드는 하모니.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아이들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 갑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합창 연습.
저녁시간이라 아이들은 피곤할 것도 같은데,
합창 간다고 하면 얼른 따라나서는 아이들이 신기합니다.
벌써 5년차가 된 해피밀리.
우리 아이들은 해피밀리와 함께 자랐습니다.
2015년 처음 해피밀리가 시작했을 때,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윤서와 유치원에 다니고 있었던 5살 윤지를 데리고 왔었죠.
막내 윤수는 당시에 3살이라 데리고 다닐 수가 없었는데,
2016년에는 매주 금요일만 되면 누님들하고 아빠하고 외출을 하니까,
자기도 가겠다고 울고불고 해서 깍두기로 몇 번 따라왔었다가,
쉬는 시간에 먹는 간식의 맛에 빠져서,
2017년에는 윤수도 정식으로 합창 단원이 되어,
아이 셋을 데리고 매주 금요일만 되면 예당으로 향했습니다.
예당으로 가는 차 안에서는,
해피밀리에서 배운 노래를 아이들이 불렀고,
집에서 놀 때도 합창 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무엇보다 발표회 때, 그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에,
아이들은 아주 열심히 연습을 했었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죠.
어제 2019년 해피밀리 발표회를 하러 가는 차안에서,
막내 윤수가 제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 합창 했던거 동영상 있죠? 나중에 까먹을까봐 자주 보고 연습해야겠어요.”라고...
이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아이들은 또 언제 합창 가느냐고 성화를 할겁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금요일이면 우리 가족은,
노래를 흥얼거리며 의정부 예술의 전당으로 갈겁니다.
한결같이 즐겁게 가르쳐 주시는 오현영 지휘자 선생님 뿐만 아니라,
김성신 선생님, 김현주 선생님, 윤수진 선생님, 강은미 선생님, 김송연 선생님 그리고
이수정 선생님과 의정부 예술의 전당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