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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국제가야금 축제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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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sh * *등록일2018-09-17 |
의정부 시민으로 제 6회 가야금축제를 보며 우리 의정부에서 이런 수준 있는 공연을 볼 수 있어 무척 행복하고 고마웠습니다. 14일에 명인들의 놀이터에서 명인들의 공연을 보고 이야기를 들으며 국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15일에 대극장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공연은 국악과 현대음악의 어우러짐과 의정부 시립 무용단과 합창단까지 함께한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많은 노력으로 의정부에 이런 뜻 깊고 알찬 공연과 프로그램의 축제를 주최한 4곳 단체와 축제 예술감독과 기획을 하신 문재숙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만 의정부 가야금축제의 계속적인 발전을 위해 한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15일에 진행된 '문재숙과 문하생들이 함께하는 사제동행'을 보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부의 3가지 공연에서 항상 무대의 한 가운데에 문재숙선생님이 조명을 받으며 나오신 부분은 이해가 되나 2부 마지막공연 '앵콜 천사금의 어울림'을 보며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100명의 가야금 연주에 맞추어 의정부 시립합창단이 출연하여 노래를 부르는 공연이었습니다. 팜플랫에도 예고 되지 않았던 문재숙씨와 남자 한 분이 나와 앞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하신 부분 입니다.
제 생각에는 약 30여명 되어 보이는 많은 합창단분들은 이 한 무대를 위해 오랜 연습을 하셨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리허설도 하고 마지막 무대에 서기 위해 공연 중에도 기다리며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셨을 것입니다.
이 한번 서는 무대에 합창단의 목소리는 문재숙교수님의 노래 소리에 묻혀 잘 들리지가 않았습니다.
이 무대를 보며 의정부를 대표하는 국악인 문재숙교수님이 이 가야금축제를 전체적으로 이끌어가고 기획하는 그 공로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부에서 문재숙선생님의 춤 공연이나 예고에 없던 노래 부르시는 모습을 보며 이 공연을 추진하신 관계자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음부터는 공연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주십시오.
기획 추진하는 유능한 한두명에 의해 다수의 무대가 가려지거나 미명의 출연자가 상처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