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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기획MCT] 故임이조 1주기 추모공연 仙舞昇天 (선무승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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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 * *등록일2014-12-03 |
2014년 12월 30일 (화)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주최 (사)한국전통춤연구회
*주관 선운임이조춤보존회
*후원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티켓금액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10,000원
*예매처 인터파크 1544-1555 티켓링크 1588-7890
*문의 공연기획MCT 02-2263-4680 선운임이조춤보존회 02-722-1477
한국 춤의 대표적인 남성무용가, 故임이조 선생의 1주기 추모공연
한국 전통무용계의 중진무용가로 계승과 전승, 그리고 창조의 토대에서 전통춤을 올곧이 자리매김 했던 故 임이조 선생은 60여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우리 춤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 공연들과 방송매체를 통한 꾸준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셨습니다. 81년 전주대사습대회 장원 수상을 기점으로 88년 진주개천예술제 대통령상, 2000년 제14회 예총예술문화상 국악부분 대상 등을 수상하였고, ‘개벽의 북소리’, ‘월인천강’, ‘신무Ⅰ& Ⅱ’, ‘백조의 호수’ 등의 작품과 ‘춘향전’ 방북공연 연출 및 안무를 통해 한국전통 호흡과 움직임을 근간으로 한 다양한 창작작품을 선보이시며, 전통에만 머무르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우리 춤을 다가가게 하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셨습니다.
또한 임이조 선생은 전통이 갖는 민족성과 창작의 구도적 성향을 접목, 신과 인간의 중간자로 예술적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작품성향을 모색하였으며, 한(恨)과 흥이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표출된다는 평을 듣곤 하셨습니다. 어쩌면 춤이라는 장르 속에 자신의 종교적 철학적 가치관을 표출시키는 내면세계가 섬세한 춤사위로 도출되면서 하늘을 향해 사선(斜線)으로 들어 올린 팔은 꿈과 희망을 기원하고 땅을 향해 내리누른 시선은 삶에 대한 회한과 슬픔으로 흘러내렸는지 모릅니다.
임이조 선생의 한삼, 그 하얀 자락에 실린 고뇌는 지난(至難)한 시간의 흔적이고, 해탈을 위한 무언의 자기물음 이었습니다.
임이조 선생께서는 무용가 자신 만의 철학이 없으면 춤의 진가가 나오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며, 사람마다의 다양한 경험과 연륜에 따라 춤의 깊이와 맛이 달라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듯 본인만의 철학을 담아 한시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으시고 다양한 무대에서 춤을 추시며 우리 춤을 전승에 앞장서시던 선생님의 뜻을 잊지않고 이어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추모공연 무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이조 선생의 춤을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임이조 선생께서 가르친 진정한 춤의 의미와 춤을 대하는 자세는 선생을 따르는 많은 제자들을 통해 널리 전해질 것이며, 임이조 선생의 춤을 사랑해주신 많은 관객여러분께도 영원히 그 모습이 기억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