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근대희곡 다시읽기 -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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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오디션 공고

(재)국립극단에서는 2014년 가을마당의 근대희곡 다시읽기 개막을 알릴 오영진 작, 김광보 연출의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에 함께할 배우를 찾습니다.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는 1949년에 발표된 이후에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작가 오영진의 반일(反日)정신과 인간의 허욕에 대한 통렬한 고발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희곡 텍스트에 대한 뛰어난 해설로 저명한 연출가 김광보는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를 통해 숨어있는 우리 근대 희곡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되풀이 되는 역사의 과오에 대한 현대적 비판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이번 공연이 열린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바랍니다.


1. 오디션 접수

1) 접수기간: 2014년 6월 12일(목) ~ 6월 25일(수) 14시 까지

2) 응시대상: 프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3) 제출서류: 국립극단 홈페이지의 오디션지원서 제출(오디션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항목 작성, 프로필사진 첨부)

4) 접수방법 : 국립극단 홈페이지(www.ntck.or.kr)에 직접 오디션 접수
- 국립극단 홈페이지 (www.ntck.or.kr) 회원 가입 후
- 메인 메뉴 중 [오디션] 클릭 후, [오디션 신청] 란에 직접 작성 (http://www.ntck.or.kr/Home/Audition/AuditionList.aspx)
- 지원서 양식의 ‘사진등록’에 증명사진 등록
- 지원서 양식의 ‘기타(경력프로필 등)’에 프로필 사진 2개 이상(전신사진 포함) 등록
- 참가작품 작성 시 해당 작품 연출, 공연장 기재

** 국립극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 신청을 해 주십시오
** 항목 누락 없이 작성 해주십시오. <참여 작품 및 자기소개>를 상세히 작성해 주십시오.
** 누락 사항이 발생할 경우, 서류 심사에서 탈락할 수 있습니다.


2. 오디션 대상 및 형식

1) 연극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 오디션 선발 배역: 1인 다역이 가능한 남 3인, 여 2인
- 필요에 따라 공개오디션과 지명오디션 함께 진행
- 오디션 선발 인원은 오디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2) 심사위원: 연출가, 주요 스태프 등



3. 오디션 일정 및 내용

1) 1차 : 서류심사
- 합격자 발표 : 6월 27일(금) 예정
- 1차 합격자 대상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 공지

2) 2차 : 실연심사
- 일시 : 6월 30일(월)
- 장소 : 국립극단 내
- 대상 : 1차 서류 심사 합격자(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 공지)
- 심사 내용
① 지정연기(1차 합격자에한해 전달)
② 자유연기(3분 내외)
③ 특기

3) 최종합격자 발표 : 7월 2일(수) 개별 연락 및 홈페이지 공지
* 상기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4. 공연 일정 및 장소

1) 연습일정: 7월 14일(월)-9월 11일(목)

2) 공연일정: 9월 12일(금)-9월 28일(일) / 총 15회 공연

3) 공연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5. 오디션 문의

5. 담당 프로듀서 손신형 (tel.02-3279-2253)



6. 기타

- 반드시 사진을 첨부해주십시오
- 자기소개서 참여 작품의 작업 내용 및 역할 중심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 자기소개서 및 사진 누락 시 탈락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공연의 연습 및 공연기간 중 협의되지 않은 타 공연 연습/출연, 드라마/영화 촬영 등의 다른 일정 참여는 불가능합니다.

[작품소개]

1. 개요
- 작: 오영진
- 연출: 김광보
- 공연일정: 2014년 9월 12일(금)-9월 28일(일) / 총 15회
- 공연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 작품소개
주인공 이중생은 악질적 친일파로, 일제시대에 자기 아들을 솔선해서 징용군에 보내면서까지 치부한 인물이다. 광복 직후에는 사회의 혼란기를 틈타 국유림을 사유화하기 위해서 무허가 산림회사를 차리는가 하면, 작은딸을 미국인의 정부로 이용하는 등 온갖 비행을 저지른다. 이렇게 거부가 된 이중생은, 사기와 배임횡령, 공문서 위조 및 탈세범으로 입건된다. 그런데 그는 참회하지 않고, 잠시 석방된 틈을 타서 법률 고문의 기지에 힘입어 재산 몰수를 방지하기 위한 가사(假死) 흉계를 꾸미게 된다. 그러나 사위에게 넘겨놓은 재산이 꼼짝없이 사회사업에 쓰이게 됨으로써 사실상 몰수당한 셈이 되고 만다. 징병에서 돌아온 아들과 딸, 사위를 비롯한 가족들도 이중생의 안위에는 관심 없이 유산이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지에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하여 위장 자살 쇼는 무의미해지고 재산도 가족도 잃은 주인공 이중생은 몰락의 내리막길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