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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극단<공개오디션>공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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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백 * *등록일2011-02-01 |
※ 봄마당축제 2011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그 말의 행보>가 예상보다 지연된 작품창작과정으로 하반기로 순연되었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재)국립극단 공개오디션 실시
(재)국립극단은 2011년 상반기 공연을 준비하며 다음과 같은 작품의 배역 선발을 위한 공개오디션을 실시하오니, 많은 참여바랍니다.
■ 오디션 접수 기간 : 2011년 1월 27일(목) ~ 2월 5일(토)
■ 오디션 신청서 수령방법 : (재)국립극단 홈페이지 www.ntck.or.kr 접속 후
■ 국립극단소식->공지사항->공개오디션(파일 다운로드)
■ 접수 방법 : 인터넷 접수 ntck.audition@gmail.com
■ 문의 : 02-3279-2213
■ 오디션 준비사항 : 자유연기 1개(3~4분 분량의 모놀로그), 특기(개별 준비물 지참)
■ 오디션 일시 : 2011년 2월 7일(월) 오후 2시 ~ 오후 8시 (3작품에 대한 통합 오디션)
■ 오디션 시간 : 2월 6일(일) 개별통지
■ 오디션 장소 : (재)국립극단 스튜디오 둘
<三月의 눈>
배삼식 작/ 손진책 연출
공연시기 : 2011년 3월 11일 ~ 20일
공연장소 : 백성희장민호극장
작품개요
저물어가는 집 한 채가 있다. 그 오래 묵은 집에 살던 두 노부부는 이제 곧 그 집을 떠나야 한다. 두 부부 사이에 유일한 소생인 손자를 위해 두 노인네는 마지막 남은 재산인 이 집을 팔았다. 조용하던 이 골목은 몇 해 전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일종의 관광지가 돼버렸다. 새로운 소유주는 두 노인네의 집을 조각조각 떼어 팔고 그 자리에 삼 층짜리 건물을 올려, 카페와 액세서리 가게, 음식점 따위를 들일 계획이다. 인테리어 업자, 고목재상 들이 이 집을 찾아와 쓸 만한 문짝과 마루, 기둥으로 다시 쓰일 만한 목재들을 사간다. 극이 진행됨에 따라, 이 집은 하나 둘, 제 살점을 내어주고 마지막엔 앙상한 뼈대만이 남는다. 노부부는 그 모든 일들이 꿈속의 일이기라도 한 것처럼 일상을 지속한다. 겨우내 묵었던 문창호지를 새로 바를 준비를 하고, 마루에 기름칠을 하고, 절기에 맞추어 성주와 조왕과 뒷간신과 그 집안에 깃든 모든 귀신들에게, 기억들에게 고사를 지낸다. 결국 뼈대만 남은 집을 뒤로 하고, 삼월의 눈 내리는 어느 날, 두 노부부는 그 집을 떠난다. 수많은 기억들과 함께, 여행이라도 떠나듯이.
오디션 대상 배역
용철 50대 초반, 새 집 주인
상구 50대 초반, 고목재상, 용철의 친구
황씨 40대 후반, 노숙자
청년 1 30대
<황혼의 시>
이철 작/ 박해성 연출
공연시기 : 2011년 4월 2일 ~ 4월 10일
공연장소 : 소극장 판
작품개요
노인(이배만)은 중년의 남자(박용식)에게 이끌려 사람 이 살지 않는 철거 직전의 허름한 아파트로 들어온다. 국가를 세우는 데 공이 있다며 남자는 노인을 친절하고 정중하게 대한다. 노인은 지나친 호의에 부담스러 워하며 자리를 뜨려 하지만, 남자는 노인을 보내려 하지 않는다. 냉정하게 뿌리치지 못한 노인은 아파트에 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다. 아파트에 머무는 동안 차례로 맞닥뜨리게 된 기자(최병진), 젊은 남자(정지석) 와의 만남은 국가유공자로서의 노인의 정체성을 흔들어놓는다. 남자는 상처받은 노인의 자존감을 세워주며 국가의 건설과 이념에 봉사할 자신의 새로운 사업 에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
연출구상
전쟁에 이은 산업화, 나날이 헐리고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 등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자연스러운 삶을 허락하지 않는다. 급변하는 사회에 평생 계속 자신을 맞추어 살아온 노인에 게 결국 주어지는 건 외로움과 위태로운 자존감. 하지만 노인의 이 자존감마저 다른 누군가의 장황한 대의명분에 이용된다. 모든 것이 급격하게 변하고 그 안 에서 생존해내는 것만이 미덕인, 그 자체로 부조리한 사회에서 누구든 맞닥뜨리게 될 황혼을 절제된 사실주의로 덤덤하게 그려내려 한다.
오디션 대상 배역
이배만 (남, 70대 초반)
박용식 (남, 50대 후반)
정지석 (남, 30대 후반)
최병진 (남, 40대 초반)
<주인이 오셨다>
고연옥 작/ 김광보 연출
공연시기 : 2011년 4월 21일 ~ 5월 1일
공연장소 : 백성희장민호극장
작품 개요
이 작품의 주된 공간은 식당이다. 처음에는 이름도 없고, 간판도 없는 볼품없는 작은 식당이었지만, 나중엔 크고 유명한 식당이 된다.
어느 날, 억척스러운 식당 주인, 금옥은 포주를 피해 자기 집으로 피신해 들어온 흑인 여자를 구해주고, 순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그리고 아들 종구가 여자를 임신시켰다는 것을 알고는 아들과 결혼시키는 방법으로 영원히 소유하려 한다. 그리고 종구에게 절대로 말을 가르쳐선 안 된다고 충고한다. 말을 알게 되면 우리와 비슷한 인간이 될 것이라고 예감하기 때문이다. 순이와 종구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바로 자루이다. 자루는 이 집에서 노예나 다름없는 순이를 보고 자라면서 순이와 다른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런 과도한 노력이 결국 동년배들의 세계에서 추출당하는 이유가 된다. 몇 년 후 자루는 자기를 버린 친구와 친구의 어머니를 죽임으로써, 그 모든 것이 순이로부터 비롯된 굴레라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순이를 죽이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결심한다. 결국 연쇄살인범이 된 자루 역시 교도소 독방에서 언어의 소통에 대해 생각한다.
오디션 대상 배역
자루 (남, 20~30대 초반)
순이 (여, 30대)
포주 (남, 50대)
손님 4명 (남, 40대)
소년 2명 (남,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