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연극 "아버지 월급" - 3월 25일 8시 무료공연합니다.
작성자신 * *등록일2010-03-16

◈공연명 : 아버지 월급

◈공연일시 : 2010. 3. 25. 오후 8시

◈주 최 : 경기도연극협회, 의정부연극협회

◈주 관 : 극단무연시

◈후 원 : 경기도, 의정부시, 정선아리랑공연예술원

◈극 본 : 김 도 후

◈연 출 : 김 도 후

◈배 우 : 광부-희(喜)/신시내, 광부-로(怒)/정세현, 광부-애(哀)/정선미, 광부-락(樂)/신현영

◈특별영상출연 : 도재혁, 함지현, 이채은, 김지은, 나유림, 박은주, 이화영, 전다예, 이슬기, 임
수지

◈스 탭 : 훈련감독/신시내, 음악감독/전현미, 미술/조명감독/송금수, 의상/김혜민, 분장/윤미란소품/이선희, 음향/이은혜, 영상오퍼/이태훈, 무대감독/최진실, 영상디자인/김도후 외

◈특별음악부조 : 고구려밴드('광부'-이길영 작사/작곡/노래 제공)



◈작품의도

1980년 초 사북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탄광촌을 배경으로 쓴 동시집을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아버지 월급 콩알만 하네를 새롭게 연극-‘아버지 월급’으로 각색하여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으로 바라보던 당시의 시대상을 통하여 물질문명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오늘 우리들의 자화상을 반추하고 잊혀진 과거의 향수를 통해 오늘 우리의 모습과 미래의 모습을 그려 시대와 세대를 넘어 함께 소통코자 한다.




◈연출의도

아이들의 시선은 때론 어른인 우리들을 당혹스럽게 한다. 그러나 찬찬히 살펴보면 그 속에 어느 순간 잊어버렸던 우리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연극-‘아버지 월급’은 1980년 초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 인생의 막장으로 대변되는 탄광촌에서 그 곳에 살던 아이들이 쓴 동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모든 것이 풍요롭고 빠르게 돌아가는 현실을 생각할 때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4명의 광부-희로애락의 막장에서의 삶을 통해 무대는 현실과 과거를 넘나들며 표현되고 아이들의 시가 노래와 대사가 되어 탄광촌의 슬픈 자화상을 그린다.
그러나 그곳에는 슬픔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아름다움과 기쁨 그리고 수정보다 맑은 동심의 세상이 있다. 어린이들의 맑고 밝은 동심을 표현하고자 대사와 노래의 양을 적절히 안배하여 구성하고자 하였고 의도적으로 조작된 움직임보다는 동심과 어울릴 수 있는 자연스러운 몸짓으로 구성하고 대사의 톤도 연극적이 아닌 지극히 극 사실적인 형태의 화술을 선택하고자 한다. 극의 전반부에 흐르는 영상 역시도 아이들의 시선으로 제작되어 화려한 스토리보드나 화면전개 보다는 아이들의 음성과 시선처럼 처리하고자 한다.




◈줄거리◈

인생의 막장으로 대변되는 탄광...오늘도 그곳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광부-희,로,애,락으로 상징되는 4명의 광부들이 탄을 캐고 있다. 멀리서 폭발음이 들리며 탄광매몰사고가 발생한다. 사고가 일어난 줄 모르는 광부들은 막장에서 묵묵히 탄을 캐며 자신들의 희노애락을 노래한다. 그 뒤로 어둠 속에서 아이들의 맑은 음성이 노래처럼 들려오며 극은 빠르게 과거로 회기 한다. “아버지 월급 콩알만 하네... 아버지 월급 쓸 것도 없네...!” 노래 소리와 함께 광부들의 일상-집, 직장, 술집 등이 그려지고 이를 바라보는 탄광촌 아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탄광매몰 사고 2일째... “광산 다니는 우리 아버지 탄 캐고 오면 목 아파 목 아파 목 아파...”탄광매몰 사고 3일째...“나의 살던 고향은 탄 캐는 동네 새까만 물 새까만 산 새까만 동네탄 먼지 풀풀 날던 새까만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고단하지만 아빠를 그리는 가족들의 애틋함과 사랑...“추우면 내복 한 벌 입고 추우면 내복 두 벌 입고 추우면 내복 세 벌 입고 추우면 꼭 껴안고 자자 뭐이 대수나 지구 지켜주는 태권브이 사는데 우리 한개 못 지키겠나...”탄광매몰 사고 4일째...광부들은 자신들이 매몰되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고 자신들이 존재하고 있는 곳이 막장임을 알게 된다. “나는 지옥이 어떤 곳 인줄 알아요. 좁은 길에다 모두가 컴컴해요...”매몰광부 전원사망...하늘에서는 탄가루 대신 눈가루 같은 하얀 가루가 내리고 아이들의 눈처럼 맑은 노래가 이들을 위로한다.

“저녁 때 눈이 왔다. 첫눈인데도 함박눈으로 왔다... 불이 반짝하여 꼭 별 같았다...”아이들의 노래 소리를 따라 광부들이 깨어나 노래 ‘광부’를 Rock으로 연주하며 아름다운 진혼을 이뤄낸다. 광부들은 공(空)에서 모습도 점차 사라져 가고 그림자만이 남아 움직인다. 그림자 역시 차츰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아름답게... 맑게... 순수하게... 어둠속에서 아이들의 소리가 들려온다. “아버지 월급 콩알만 하네... 아버지 월급 쓸 것도 없네...”“아버지 월급 콩알만 하네... 아버지 월급 쓸 것도 없네...”“아버지 월급 콩알만 하네... 아버지 월급 쓸 것도 없네...”



답변     글쓰기 목록

대표문의

031.828.5841 월·일요일(공휴일)
전화·방문예매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