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루마 공연을 본 사람입니다.

공연시작전에 제 옆에 관객 두명이, 떠먹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어느 공연장을 가나 음식물 반입이 된 곳을 본적이 없고, 혹여나 그런 관객이 있다면 어디서 튀어나오는지도 모르게 어셔들이 와서 주의를 주고 가던데, 이곳은 그런 어셔들도 없고 객석관리자체를 아예 안하는거 같더라구요. 중간에 사진찍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원래 이 극장이 프리한건지, 아님 극장관리 미숙인건지, 또 아님 인력이 부족한건지 궁금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예술의전당인데, 이름이 무색하게 관리가 안되고 있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