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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7회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초연곡의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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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문 * *등록일2007-08-31 |
2007년 9월 4일 (화) 오후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제37회정기연주회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 초연곡의 밤”
지 휘 | 김 정 수
국악관현악
태평서곡(太平序曲) (초연)
작곡 / 김성경
감정의 표출을 절제할 수 있는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담담하고 화평하게 만들어주며 자기수양의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전통 음악의 정악이 이러한 음악중의 하나일 것이다. 정악의 합주는 자연을 닮아 있고 부분과 전체가 각 각의 독립성과 생명력을 가지고 ‘不和’를 이루면서도 서로간의 수용으로 ‘和’를 이루어 내는 자율성을 지닌다. 이 곡은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제37회 정기연주회를 위한 위촉 작품으로 정악적인 음악어법과 철학적 정신을 조명하며 작곡하였다. 우리 모두의 화합을 통해 이 사회가 평화로운 공동체가 되기를 소원하고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과 단원들의 희망과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또한 올해로 甲日을 맞이하시는 小亭 김정수 선생님의 太平無窮(태평무궁)을 기원하는 마음들을 담았다.
해금협주곡
“활의 노래” (초연)
작곡 / 이정면
해금 / 김준희(한양대학교 국악과 2학년 재학중)
가냘픈 두 줄에 기대어 세상의 모든 음을, 소리를 품으려는 듯 해금은 그렇게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작은 통을 통해 아님 통보다는 줄 자체에서 나오는 소리는 주관적인 음색 이며 연주자의 기량에 따라 변화무쌍한 악기이다.
요즘은 독주악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악기이지만 정작 협주를 통한 해금의 곡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무엇을 어떻게 쓸까. 관현악과 해금의 소리로 무엇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라고 하는 고민에 빠진다. 해금을 통해 음악을 이야기 하는 것보다는 해금만을 이야기 하고 싶다.
대금 협주곡 1번 (초연)
작곡 / 이영섭
대금 / 서미화(이화여자 대학교 한국음악과 3학년 재학중)
한국음악은 "점"(點)과 "선"(線)의 음악으로, 그 특징과 멋이 한음에 대한 깊은 의미부여와 여백의 미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특징은 음향에서 잘 나타나는데, 서양음악의 화성체계를 바탕으로 펼쳐진 음향이 아닌 한 "음"의 힘을 극대화 하여 장중하며 독특한 음향을 만들어낸다.
이 곡은 "선"의 음악적인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대금"과 국악관현악의 조화를 만들어 보려 한 곡이다. 국악관현악에서 "점"의 음악적 용법은, 기본적인 음의 점으로 부터 출발하는 minimalism의 요소를 도입하였고, 4/4 박자 리듬을 사용하여 그 점들의 연속성을 만들어 내고자 하였다. 또한 대금과 국악관현악의 선율을 연음형식과 계속적인 대화의 방식으로 전개 하였고, 템포와 리듬의 변화를 통해서가 아닌 "점"과 "선"의 조화로 음악의 긴장과 이완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가야금 협주곡
“갈매기의 꿈” (초연)
작곡 / 양승환
가야금 / 박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문사 재학중)
소설 의 저자는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곡은 18현 가야금의 협연을 위해 쓰여 졌으며, 삭막한 현실에서부터 높이 비상하여 꿈꾸는 자의 이상을 그려본 것이다.
나는 가야금의 전통적인 요소를 발전시켜 그것들을 새로운 틀 위에 얹어 놓고 서로 다른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그 다양한 울림과 색채를 실험해보고 싶었다.
국악관현악
“산” (초연)
작곡 / 이준호
山은 아름답다
山운 정직하다
山은 정직하고 아름답다
억겁의 세월이 흘러도
山은 변함이 없다
고통과 시련의 세월이 흘러도
山은 그저 말없이
그 자리를 지킬 뿐이다......
악장의 구분없이 장단의 변화를 통한 유희적 악상(樂想)을 정과 동(動)의 조화로 표현
하였다.
이 곡을 나의 스승이신 小亭 金晶洙 선생님의 회갑을 맞이하여 今 師道의 길을 홀로 걸어 오신 스승님의 弟子들을 향한 恩德을 기리며 미력이나마 삼가 조용한 마음으로 한국청소년국악악단 정기연주회에 올립니다.
주최 /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석 초대
전곡 초연으로 이루어지는 공연입니다.
많은 관심과 관람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