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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직원에게
작성자의 * *등록일2005-08-11

어제 8월 10일 오후 7시 공연...
2층 공연장 안내원? 에게 음식물을 들고가면 안된다고 써있어서 빵이랑 우유 맡겨 놓았습니다.
그때 점심먹고 아무것도 못먹어서 무지 배고픈 상황에서 10분 휴식시간동안 슈퍼 찾아서 갔다오느라 다 먹지도 못한건데...
공연이 끝나고 나와서 친구들이랑 아무리 찾아도 없더군요.
그래서 1층부터 계속 오르락 내리락 거리다 아랫층에 있는걸 보게 됐습니다.
내려가보니 다시 가고 없더라구요...
저는 공연이 끝나고도 계속 찾다가 불이 다 꺼지자 친구들이랑 나왔습니다.
그때 저는 돈낭비, 시간낭비, 정신적인 피해보상까지 입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208번 버스에 제가 타고 있는데 그 여직원이 연두색 두건에 청바지를 입고 친구와 함께 탔습니다.
버스에는 한 자리가 있었는데 친구는 서있고 그 여직원이 앉더군요.
버스 안에서 저는 친구분이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나는 오늘 너의 황당함에................"
그래서 전 혹시 빵 얘기가 나올까 귀기울였지만 그 얘기는 온데간데 없었습니다.
그 여직원과 친구분은 의정부역에서 내려 팔짱을 끼고 가더군요.
정말 너무 황당하고도 어이가 없어서...
그 여직원은 절 기억조차 못하더라구요.
이 여직원에게 저는 피해보상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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