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
자유게시판
|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사랑하시는분들께 |
|---|
| 작성자이 * *등록일2005-04-10 |
의정부예술의전당 명칭과 관련된 신문기사이후 이곳에서는 어떤 논의가 있었을까 궁금하여
방문해 보니 의정부예술의전당 측에서는 전혀 언급이 없고, 예술의 전당을 사랑한다는 분들의
삐뚤어진 사랑관(죄송함니다. 비난하고 싶진 않지만 솔직한 마음입니다.)을 펼친분들 뿐이군요.
'지나가는 이' 라는 이름으로 간단히 신문기사만을 올려 주신분도 있고요.
저는 지난번 신문기사를 읽고 같은 기사와 함께 비난의 글을 올려 항의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곳 예술의 전당을 사랑하시는 분. 예술의 전당 이라는 이름만을 사랑하신다는 뜻은 아니시겠지요?
목말라하던 이곳 의정부에 큰뜻을 품고, 의정부 시민의 이름으로 훌륭한 건물을 짓고,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의정부 예술의 전당 전체를 사랑하시는 것이겠지요?
그렇지 않은 의정부 시민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번 신문기사는 의정부를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의 얼굴에 먹칠을 한 의정부시측의
잘못된 일처리의 결과임은 분명합니다.
상표등록까지 되어있는 예술의전당을 우리가 계속 고집하는것은 예술의 전당 측에 그곳 이름을
'서울 예술의전당' 이라고 바꾸라는 억지 주장과 같은 것 입니다.
누군가 부대찌게 식당의 이름을 '오뎅집','형네식당' 등 이라짓고 같은 부대찌게로 영업을 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조치를 취하실 것 입니까?
알고 계실지 모르지만 이번 판결의 결과는 이미 2001년부터 진행되어온 결과 입니다.
당시 의정부 게시판에는 의정부시민의 긍지를 높일 수 있는 이름으로 다시지어야 한다는 의견들과
예술의전당 직원 및 노조측의 공식 항의와 법적 진행에 대한 입장의 글들이 올라왔었습니다.
이번에 비난의 글을 올린이유도 의정부 시민으로서 또한 당시부터 시측에 이런결과가 나오지 않게 잘해달라는 글들을 올렸던 사람으로서, 신문기사를 보고 화가나서 글을 썼지만
이제와서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면 무엇 하겠습니까 만,
앞으로도 법적 절차를 계속 하겠다는 시측이나 이곳에서 법적으로 대항을
계속하라는 독려를 하시는 분들의 의견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면 그것은 이름덕택이 아닐겁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오신 많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이 이름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진짜 자기의 이름을 지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의정부를 사랑하고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사랑한다면 이런 방향으로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