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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나라의 공명선거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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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의 * *등록일2004-08-30 |
장나라의 선거 이야기 둘>>
당신은 용감한 사람입니까?
"쉬는 동안 뭐했어?"
"어~~ 집에 있었어"
바쁜 스케줄에 쫓겨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해야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가도 잠시 휴식시간이 생기면 쪼르르 달려가는 곳은 바로 아늑한 나라의 집이예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휴식처죠.
집에 콕 박혀 만화책을 보거나 하루종일 영화와 씨름하다보면 어느새 스트레스도
사르르 풀리곤 한답니다.
며칠 전엔 집에 앉아 "브레이브 하트"라는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요
1280년대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용감한 남자 월레스(멜 깁슨 분)가 포악한 왕에게 대항하는 내용이랍니다.
당시 왕은 기본적인 세금은 물론 사람들의 목숨까지도 쥐고 있었지요.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마을 처녀들의 초야권(첫날밤을 보낼 권리랍니다!아이 부끄~)까지도 왕에 의해 빼앗겼던 거죠.
월레스가 사랑했던 머론 (캐서린 맥코맥 분)도 결국 왕의 부하들에 의해 처참하게
죽음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월레스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권리를 인정받기 위한 싸움을 시작하게 됩니다.
월레스와 동료들이 자유를 위해 온 몸으로 저항하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는데요. (물론 귀여운 ^^ 치마를 입고 뛰어다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죠)
마지막 장면에서 사형장에서 월레스가 FREEDOM을 외치며 죽어갈 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러서 멈춘다고 고생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짜르르한 전율이란 말로 설명이 안되네요~~ )
제가 왜 이 영화의 이야기를 하냐고요?
단지 영화가 감동적이었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는 아니랍니다.
바로 선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랍니다.
선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서투르더라도 이해해주세요.
많은 이들의 온몸으로 저항해서 만들어간 시민의 권리, 선거!
선거는 민주주의의 뿌리라고 어릴 적부터 배워왔었는데요.
한사람 왕에 의해서가 아니라 월레스와 같은 평범한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바로 그 나라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거 하나는 바로 선거입니다.
누군가에 의해 다스려지는 게 아니라 누군가를 통해 함께 만들어 가는 나라는
바로 투표를 하는 제 손에 달려 있는 거겠죠!!
17대 선거가 4월 15일로 다가왔습니다.
나라도 설레는 마음으로 투표에 참여하게 됐는데요.
저를 대신해 나라의 중요한 정책들을 결정할 대표이니 만큼 제대로 뽑을 생각이랍니다.
저 나라는 어떤 사람을 뽑을 거냐고요? 그건 비밀인데....
살짝만 힌트를 드릴게요.
이번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돈을 주고받거나, 남을 근거 없이 욕하거나하는 사람은 절대 뽑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같은 고향 출신이네, 같은 학교 출신이네하며 밀어달라는 사람은 절대 밀지 않을 거고요.
제가 뽑고 싶은 사람은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브레이브 하트" (용감한 마음)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랍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그런 후보를 찾아보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