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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명선거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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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의 * *등록일2004-08-06 |
장나라의 선거 이야기 하나>>
바른 선거는 나라의 미래!
2004년 새해를 맞아서 어떤 계획을 세우셨어요?
저희 집 같은 경우 새해에 가족 친지들끼리 모여 떡국도 먹고 한해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이번 설에도 어김없이 친척들과 가족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죠.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예전 어릴 적 이야기까지 하면서(나라는 사실 어릴 적 무척 엉뚱한 아이 였답니다.^^;)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보다가 우리 친척 중 가장 장난꾸러기 사촌동생의 새해 계획과 새 학기이야기까지 듣게 되었답니다.
예쁜 여자 짝꿍을 만나기를 기도하면서 성적 5등정도 올리겠다라고 큰소리 치던 녀석이 갑자기 투덜대기 시작하더라고요. 새 학기만 시작하면 아주 시끄럽고 귀찮은 행사가 있다며 도대체 반장 선거 같은걸 왜 하는 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선거하기 전 보름 정도는 머리가 바닥에 닿을 것처럼 꾸벅 인사하면서
"이사람~ 한 번 믿어주세요~"를 학교가 떠나가라 외치고 청소도 제일 먼저, 힘든 일도 내가 먼저 하던 놈들이 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이것저것 시키기만 하고 완전 독불장군으로 바뀐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이제 반장선거는 귀찮고 짜증나는 일 중 하나라면서
"누나. 반장은 거짓말쟁이들만 되는 거야. "
라며 투덜대는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이런 생각을 가진 어린이들이 자라서 나라의 일꾼을 뽑는 총선을 한다고 생각해보니 눈 앞이 깜깜해 지더라고요.
사실 선거철만 되면 후보자들과 운동원들이 도로에 서서
"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
" 한번만 믿어주십시오! "
라고 외치잖아요. 한번은 학창시절 때 푹 숙이고 걸어다니다가 한번 부딪칠 뻔 해서 정말 놀란 적이 기억이 나는데요. 이런 모습들도 선거가 끝나고 당선이 되면 한거번에 싹 사라지면서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돼 많은 국민들이 선거에 대한 회의를 느끼시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이런 모습까지 아이들이 보고 배운다는 사실 잊어서는 안되겠더라고요.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 내내 한참을 투덜대는 동생의 얼굴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답니다.
흠...그래서 저 나라도 새해 계획에 한가지를 더 추가했죠.
이번 17대 총선에서는 선거에 대한 다른 부정적인 생각들을 버리고 올바른 투표를 해야겠다고 말이죠.
돌아오는 4월 15일,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우리 자라나는 새싹인 어린이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준비해 본다면 올바른 선거!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그 나라의 경제를 알려면 시장에 가고 그 나라의 미래를 보려면 학교에 가라!"
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어린이들은 바로 대한민국의 얼굴이고 미래라는 사실 잊으시면 안되겠죠?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은 나라와 정치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우리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지켜주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는 사실 다들 잊지 마셔야 할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