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
자유게시판
| 인라이너들 무조건 내몰지만 말고, 즐길만한 공간도 마련해 주셨음... |
|---|
| 작성자박 * *등록일2003-06-20 |
저희 동네에서도 비슷하지는 않지만. 인라인과 관련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물론 [예술의 전당 ]같은 공공의 시설은 아니었지만, 인라인 타는걸 못마땅해 하셨던
약주 한잔 걸치신? 분의 홧김에 하는 무례한 말투와 행동 등등....
인라인이라는 것이 이제는 단순히 어린아이들이나 청소년들만이 즐기는
운동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월 얼마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장소와 기물을 사용해서 하는 운동은 아니지만.
손쉽게 즐길수 있는 운동이고, 가장 하고 싶어하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물론 제 생각 입니다만^^)
물론 단점이 있다면, 얼마정도의 꽤 넓은 장소가 필요하다는 것일 겁니다.
그러나 서울이나, 작게는 경기도만 하더라고 늘어나는 인라이너들에 비해선
그나마 지금처럼 타고 있는 장소도 조금씩 줄어드는 악조건 입니다.
앞으로도 인라인 인구는 계속 많아지면 많아지지, 줄어들지는 않을거라는거
모두들 하루가 다르게 느끼실 겁니다.
그렇다면, 다수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는 장소에 대해선 생각을 해보셨는지요?
마땅히 탈 장소가 없어서, 자율적으로든, 반강제적으로든 (헬멧및 안전장구의 착용 등등)
또 서로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어렵게 한귀퉁이에서 타는 시민들의 입장은 생각해 보셨는지요?
예술의 전당이 인라이너들의 전용 구간은 아닙니다만, 무조건 금지한다면, 지금까지
그곳에서 인라인을 즐겼던 수많은 사람들은 탈장소를 위해서 거리로든, 주차장으로든,
찾아헤매이게 될것입니다.
금지하기 이전에, 모두가 즐겁게 즐길만한 장소를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바에는 (물론 하루 이틀에 걸쳐서 만들어 질만한 시간과 장소와 예산도 어렵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에 합당한 차선책에 대한 어느정도의 남득할만한 말씀을 해주시던가, 만족할 만한
방향으로의 추진과정등등을 공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내몰아 버린다는건 능사가 아니며 해결되지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인라이너중의 한 사람이고,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 봅니다.
언젠가는 제가 지금도 자주 즐기는 장소에서도 일어날수 있는 사항인거 같아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