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라는 예의를 갖추지못한 필자는 잔여 좌석이 있음을 확인하고서
올해의 마지막 밤의 열기를 몸소 겪고 싶은 마음에 1층 로비속 인파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주관사의 후덕한 케익과 커피향을 음미하며
지휘자 김남윤님의 세련되고 자상한 멘트와 더불어 파워풀한 단원들의 ' from the new world ' 4악장이
청중들을 제야의 감흥으로 이끌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학기 성악반에서 친숙해진 ' you raise me up '
이밤을 가르는 트럼펫소리
그리고 아쉬움으로 흐느끼는 색소폰 . .
다양한 협연자들의 등장에 이어 오정해님의 절정에 이른 고음과 함께
지난해를 아쉬움으로 보내드리고 보신각 타종 중계에 이은 ' 라데츠키 행진곡 '으로
새해를 열며 너와 나와의 평화와 사랑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