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윈 예술가와의 대화
08.05.10 오후3시 공연후 극단 1927_ 수잔,폴,에즈머, 릴리언 사회 | 이승엽예술감독
사회: 극단 대표 수잔이 간단하게 단체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하겠다. 수잔: 오늘 와주셔서 감사하다. 1927 연출 수잔이다. 영상담당 폴과 배우, 의상 담당 에즈머, 작곡, 피아니스트인 릴리언 헨리, 4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었다. 우리 극단이름은 젊지 않지만 신생극단이며, 이런 큰무대는 처음이다. 우리 작품은 간단한 스토리들이 이어지는 작품이며, 우리는 하나씩의 스토리를 공연하는 식으로 시작했다. 작년 에딘버러에서 이렇게 묶어서 공연했고, 상을 받으면서 , 그 계기로 한국으로 점프해서 오게 되었다. 소규모 펍에서 하던 공연이 이 정도로 까지 될 줄 몰랐다. 뉴욕, 스리랑카에서 공연하고 한국에 왔다. 다시 미국, 호주에 간다. 관객1: 애니메이션에 매료되었다. 특별한 툴이 있는가? 폴: 애니메이션의 기본은 펜과 잉크다. 내가 직접 그려 스캔을 받아 사용한다. 스타플레이 모듈을 이용해 작업한다.
관객2: 작품이 단편들인데, 그 사이 연결고리들이 있는 것인가? 수잔: 작은 이야기들은 시나 동화 같은데서 나온 것들이고, 기본은 악마와 쌍둥이가 나오는 이야기가 주 토대다. 관객3: 악마를 등장시킨 이유는? 수잔: 즉흥적으로 결정된 것인데, 악마를 특별히 추종하는 것은 아니다. 비트윈 데블 앤 더딥블루씨는 영국 격언 같은 것, 바위사이에 낀 것 같은 상황을 의미한다. 사회: 2007에딘버러 4관왕, 1천여개 작품중에 유일한데, 극단의 첫 작품이고, 작은 규모의 작품인데, 왜 에딘버러에서 호응이 컸을까? 수잔: 수잔과 폴이 그 전부터 여러가지 작업을 했다. 2003년부터 수잔과 폴이 이런 작업을 시작했다. 이 공연을 본 관객들도 느꼈을것텐데, 전체적으로 수작업이었다. 전단도 폴의 핸드메이드다. 에딘버러 야외, 공원에서 우리작품의 영상을 상영해 홍보했다. 관객4: 참신했다. 우리 정서에서는 악마가 동화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데, 작품을 만들면서 전하고 싶었던 메세지가 있는지? 수잔: 특별히 없다. 단순히 카바레 유흥 공연이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공연될 줄 기대 못했다. 우리 이야기가 보편성을 갖고 있진 않다. 영국식 블랙코메디다. [출처] 예술가와의 대화 (숨은 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