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페라 '나비부인'의 감동, 또 감동
  • 등록일2006-12-20| 작성자 강 * *


  지난 일요일 오페라 '나비부인'을 가족들과 함께 송년기념 관람했다.

  의정부에서 이렇듯 멋지고 감동적인 오페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래서 의정부에 대한 자부심으로 한껏 기분좋았던 하루였다.

  부천필 오케스트라, 최고의 성악가들이 어우러진 '나비부인'이 우리 모두가 불가능하게 여겼던 일을 일구어낸 것은 전적으로 '경기지역문예회관협의회'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소홍삼회장님을 위시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한 경의를 표하고 싶다.

  뮤지컬보다 오페라는 그만큼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오랫기간 공을 들여야 하는 특성때문에 모두가 외면하기 쉽상이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지역주민들에게도 그런 감동을 주겠다는 뜨거운 열정이 없었다면 이러한 쾌거는 이루어 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페라관람을 여러번 보았지만, 처음으로 나비부인역, 김유섬의 노래에 감동한 나머지 몇 차례 눈시울을 적셨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오페라를 보고 감동받아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공연에서 처음 알았기 때문이다. 오페라 역시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경기가 안 좋아서 시름에 잠긴 이웃들이 많은 이러한 때일수록, 합리적인 가격과 최고의 작품으로 무장하여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보듬어 주는 그러한 역할과 사명감을 감히 '경기지역 문예회관협의회'에게 다시 한번 당부드리고 싶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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