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 모스코바 필의 연주는 서울의 유명한 음악홀이 아닌 우리 의정부에서 접하기 쉽지않은 명 연주단체인지라 그 명성 만큼이나 호연이었다.
관, 현, 타악 파트 모두 연주가 자연스러움은 물론이고 각단원들의 악기소리도 참 좋은것 같았다.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의 유리시모노프의 곡해석은 참인상적이었다. 그의 춤 추는듯한 지휘모습처럼 부드럽게,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은 연주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인만큼 내가 음반으로 접했던 많은 연주들과 또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조만간 그가 지휘한 베토벤음반을 구입하여 들어 보아야할것같다.
그러나 3명의 협연자중 피아노는 여성의 연주가 오히려 지휘지자의 곡해석과 잘부합되는듯했으나,
첼로의 다소 거친듯한 연주와, 바이올린의 뻣지못하고 안으로 말려드는듯한 (연주보다는 준비되지않은 악기탓인것같음) 악기소리는 안타까웠다고나 할까! . . .
아울러 1부의 첫곡이 끝나고 다음곡연주를 위해 조명의 조절도없이 피아노를 옮기고, 지휘대, 등등...
을 옮기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무대연출은 다음부터는 보지않도록 해주셨으면합나다.
아래의 관람평에도 여러분이 불만이 토로하였듯이 관람자세는 늘 좋은 연주회의 분위기를 깨뜨리는 실망스러움을 금할 방법이 없는지요,
단체관람인경우는 책임자에게 관람시주의사항을 관람자들에게 필히 교육시켜 줄 것을 주문함과,
지금도 공연전 멘트는 하고있지만 좀더 강하고 직설적인표현으로 공연시작전 내보내는것은 . . . !
아니면 매표장소옆에 박수치는 때를 표시하여 붙인 내용을 출입시 유인물로 나누어 줌은 어떨지요
답답한마음에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지만 어느것하나 만족스러운방법은 아닙니다.
우리모두 노력해야할 작지만 큰 문제이겠지요.
어찌되었던 의정부 시민들을 위해 이번 음악회를 준비해주신 예술의 전당측에 고마움을 전달하며,
4월의 이무지찌연주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