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의정부예술의전당 밀가루놀이체험
  • 등록일2008-06-17| 작성자 관리자

혼날걱정없는 말썽꾸러기 천국
의정부예술의전당 밀가루놀이체험 '가루야…' 8월10일까지
2008년 06월 17일 (화) 김선회ksh@kyeongin.com
   


벽에 마음대로 낙서를 할 수도, 집안을 어지럽힐 수도 없는 요즘 아이들. 컴퓨터와 게임기가 요즘 아이들의 유일한 친구다. 이번 여름에 자녀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동시에 그들을 신나게 웃고 떠들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건 어떨까?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는 밀가루 놀이체험 '가루야 가루야'가 열리고 있다.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놀이와 전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바닥에는 새하얀 밀가루가 눈처럼 깔려 있다. 아이들은 밀가루로 만든 길을 따라 가며 밀에서 밀가루로, 밀가루에서 반죽으로, 반죽에서 맛있는 음식으로의 과정을 눈으로 보고, 가루가 떨어지는 소리, 반죽소리 등을 귀로 듣고, 쫀득한 반죽을 손으로 만져보고, 밀가루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고소한 냄새까지 느낄 수 있다.

'가루야 가루야'展은 크게 4가지 테마여행을 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가루나라=밀가루를 뿌리고 날리고 뭉치며 우리가 꿈꾸는 동화 마을 만들기 놀이, 종이에 물과 밀가루로 그림 그리기 놀이 ▲빵빵나라=말랑말랑한 반죽과 여러 가지 색과 잡곡을 이용해 자신만의 특별한 모양을 만들어 굽기,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과자를 매달아 모빌 전시 ▲반죽나라=큰 통 안에 여러 명의 아이들이 맨 발로 들어가 촉감을 느끼며 반죽을 밟는 놀이. 막대기를 이용해서 마이크를 만들어 장기자랑도 해보고, 입체 모빌도 만들어보는 놀이▲통밀나라=아이들의 무릎까지 통밀이 채워진 밀 풀장. 개구리헤엄도 치고, 밀 속에 몸을 숨기며 술래잡기도 하고, 밀 찜질도 하고, 커다란 공 구르기도 하고 자유롭게 뛰어 노는 밀 풀장 놀이터.

전시를 준비한 이영란 작가는 물체극(오브제극) 이라는 독자적 장르를 개척해 연극무대와 전시무대를 오가며 새로운 개념의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가루야 가루야'展은 2005년 초연돼 지금까지 10만명이 관람할 정도로 인기있는 체험전이다. 행사는 오는 8월 10일까지 계속된다. 문의:(031) 828-5826~8

[경인일보]2008년 06월 17일 (화)/김선회k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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