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1927년 전남 목포시 호남동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 이후 70년대에는 소속 단원만 250명이 넘을 정도로 호황을 누린다.
영화배우 허장강, 코미디언 서영춘, 배삼룡, 백금녀, 남철, 남성남, 장항선씨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기도 한다.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단이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일환으로 5월4∼25일 의정부시청 앞 잔디관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천막극장을 설치하고 장기공연에 나선다.
이들은 화려한 현대 공연물과 텔레비전과 스튜디오 등 현대 영상매체에 밀려 과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진 못하고 있지만, 국내 각 축제마다 감초처럼 천막을 차리고 70년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박동수씨의 양자 박세환(60)씨가 3대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00여명 단원이 두 개 팀으로 나눠 전국 순회공연과 중국 합동공연 등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의정부 공연에서는 동춘 서커스단뿐만 아니라 상하이 오토바이 모험단과 중국 광서성 기예단 3개 팀이 합동 공연을 벌인다.
통속 오토바이 묘기를 비롯해 비보이 쌍철봉, 아크로바틱, 접시 오페라, 광대의 깃발 등 수 십년간 갈고 닦은 17개 종목의 화려한 기술이 관객을 유혹한다.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어린이들에게는 정제된 작품에서 느끼지 못했던 스릴과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인 1만2천원 청소년 8천원. 031-836-3199
/류설아기자 blog.itimes.co.kr/rsa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