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tage]2008-01-25 15:59:42/편집부/이수근 newstage@hanmail.net
이진배 관장, “시민과 예술가가 소통하여 어울리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되겠습니다”

지역주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의 문화예술로 자리 잡고자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의정부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작년의 기획공연과 시민들의 만족도에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올해 더 도약할 예정이다. 특히 의정부 음악극 축제를 비롯하여 올해 3개의 축제와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으로 함께 하는 예술을 만들겠다는 강한 포부로 힘찬 새해를 맞았다. 의정부 예술의전당의 이진배 관장을 함께 만나보자.
▷ 2008년에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새로이 가진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전반적으로는 2007년의 성과를 가지고 발전시켜나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하고 함께 하는 문화예술 공간 및 인적 인프라 구성에 대한 노력으로 2008년에도 바쁘게 보낼 것 같습니다.
▷ 2007년의 성과라고 한다면 어떤 점을 꼽을 수 있나요?
▲ 2007년에 만든 것 중에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는 시민들이 이해하고 참여하는 점이 주로 중점적으로 시행이 되었는데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관객들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발전이 되었고 기획공연에 대해서도 의정부 관객들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의 관객들까지도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그런 만족도는 직접 조사하신 건가요?
▲ 가령, 공연 관람했던 단체에 전화해서 이번 공연은 어땠나 하고 물어보는 방식으로 주로 전화모니터링과 직접 설문조사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얘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런 만족도가 높았으며 품질관리가 되었다는 점과 기획공연자체가 활성화 되었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런 것을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간을 만들도록 해야죠.
▷ 의정부하면 ‘음악극축제’가 가장 큰 행사입니다. 2007년의 음악극축제는 어땠나요?
▲ 음악극 축제는 거의 프린지 축제로 해서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그런 것들이 하나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겠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시민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그런 축제를 만들고자 했으며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2007년도에는 그 어떤 해보다 다른 특색 있는 그런 시기였죠, 그래서 올해는 그런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더 내실화 시키고 더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려고 합니다.
▷ 타 지역의 큰 문화예술회관은 아카데미 형식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의정부는 어떤가요?
▲ 서울에 있는 큰 극장들,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은 아카데미 성격의 교육을 활발히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역 문화회관의 경우에는 그게 어렵습니다. 예산으로도 뒷받침이 안 되고 문화예술공간이 문화예술 교육을 하는 개념자체가 성립이 안 되어 있습니다. 하려고 해도 취미생활, 동호회성격이 강해요. 저희도 올해는 문화예술교육에 주력할 것입니다 저희는 2008년에 들어오면서 20개정도의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문화교육은 무엇을 주안점으로 해서 이루어지나요?
▲ 저희 예술교육의 주안점은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가지고 시민들이 예술을 새롭게 재발견하는 것입니다. 예술이라는 것은 결국 우리 생활 속에서 함께 할 수 있어야 하죠. 또한 우리 의정부 예술의 전당을 통해서 시민과 예술가가 소통하여 어울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예술교육사업 시행을 통해 형식적으로 해나가려고 합니다.
▷ 시민들의 문화예술교육은 또 다른 어떤 효과를 주나요?
▲ 경영이란 측면에서 얘기하면 관객개발이 되는 것이죠. 또 의정부라는 도시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문화도시 인프라에 해당되는 시민들의 문화예술적인 교양을 통해 문화예술도시의 인적 인프라가 됩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의정부를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에 있습니다. 금년도에는 실제로 프로그램을 짰고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 또 다른 2008년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두 번째로는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하고 있는 음악극축제를 더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이 축제는 대체적으로 봐서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예술축제가운데는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지역주민들의 축제참여가 더 이루어져야 합니다. 더 많이 홍보해서 대대적인 관심 속에서 이 축제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희망사항이 있습니다.
▷ 의정부지역뿐만 아니라 타지역인들의 참여 또한 이루어져야 할텐데요.
▲ 네. 그래서 중앙언론에 투자하고 각 지역 문화회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서 이 축제를 많이 알리려고 합니다. 타 지역에 홍보가 가고 지역민들이 축제기간동안 의정부를 찾아올 수 있게끔 하려고 합니다. 꼭 찾아오는 사람의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몇 사람이라도 찾아오게 만든다면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까지는 그런 시도는 하지 않았습니다. 의정부에 예술가들이 와서 ‘축제를 했다’는 사실 뿐이었죠. 그것을 통해 시민들이 이 축제는 ‘우리들의 예술 축제이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고 , 이것을 전국적인 범위에서 관심 있는 예술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려고 합니다.
편집부/이수근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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