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2008-01-14/김민준 mjkim@metroseoul.co.kr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전시나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다. 아이의 교육적인 기능뿐 아니라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작품을 모았다.
◆ 뮤지컬·연극 감성 업
네덜란드 아동극 전문극단 테라가 제작한 가족뮤지컬 ‘리틀동키’(17∼27일 고양아람누리)는 당나귀 동키·근심 없는 야크·속 좁은 따오기 등 사랑스러운 동화 속 캐릭터들의 모험을 통해 어린이의 동심을 훔친다.
문의:02)594-4025
뮤지컬 ‘엄마는 안 가르쳐줘’(3월 2일까지·대학로 허밍스아트홀)는 정자와 난자, 자궁 등 신체의 명칭이 살아 있는 캐릭터가 등장해 남녀의 생식구조와 차이점 등을 자연스럽게 설명한다.
문의:02)764-8760
◆ 각종 체험전 오감 자극
보고, 만지고, 던지고, 뿌리는 다양한 체험 전시는 어린이의 오감을 자극한다. 밀가루 체험놀이 ‘가루야 가루야’(3월 2일까지·63빌딩 이벤트홀)는 밀가루를 반죽하고, 굽고, 뿌려보는 등의 다양한 행위를 할 수 있다. 집에서는 어지럽혀질까 두려워 마음껏 놀게 할 수 없었던 아이들을 위해 상상력을 펼쳐보는 시간을 선물한다.
문의:02)721-7655
‘우주대탐험’(23일까지·코엑스 컨벤션홀)은 우주 개발의 역사를 탐험하는 우주탐험존, 태양계 행성을 여행하는 우주여행존, 우주체험전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문의:02)532-0014
◆ 전통 가락·클래식 속으로
우리의 전통 국악과 클래식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변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마련한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 보따리’(20일까지·국립극장 달오름극장)는 사춘기에 접어든 은비와 남동생 깨비, 엄마·아빠가 등장해 동요를 들려주고 다양한 국악기를 소개한다. 관객은 극장 로비에서 해금·가야금 등 국악기를 직접 연주할 수 있다.
문의:02)2280-4115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국악뮤지컬 ‘여우야 뭐하니? 동산에 꽃피면 나하고 놀자’(다음달 10일까지·극장 용)가 펼쳐진다. 대금·해금·장구 등 국악 라이브 반주를 곁들인 ‘고무줄놀이’ ‘꼼꼼이’ ‘자치기’ 등 추억 속 골목놀이를 통해 우리 놀이문화를 재미있게 그려낸다.
문의:1544-5955
꾸러기예술단은 클래식 연주에 쓰이는 악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악기야 놀자’(31일∼다음달 3일·의정부 예술의전당)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관객들이 악기를 만져보고 소리를 내보도록 하는 게 특징. 서울뉴데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엘가의 ‘사랑의 인사’, 파헬벨의 ‘캐논’과 같은 친숙한 작품을 소개한다.
문의:031)828-5841
2008-01-14
김민준 mjkim@metroseoul.co.kr
[메트로]2008-01-14/김민준 mjkim@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