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일보]볼쇼이합창단 내한…가을의 유혹
  • 등록일2005-10-05| 작성자 의정부예술의전당

[경기일보 2005-10-5] /담당기자 : 박노훈기자 (nhpark@kgib.co.kr) 볼쇼이합창단 내한…가을의 유혹 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발랄라이카 오케스트라와 함께 정통 러시아의 목소리 감동 선물 광활한 대지의 울림을 들려주는 러시아 볼쇼이합창단이 발랄라이카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는 15일 오후 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을 찾는다. 1928년 창단한 볼쇼이합창단은 다양한 레퍼토리와 최고의 화음으로 유럽음악계를 긴장시켰으며, 1950년대에는 프로코피에프의 오라토리오 세계 초연과 프로코피에프의 칸타타 파리 초연 대성공으로 세계 무대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서구 언론들은 ‘러시아 음악 전통을 가장 잘 간직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지닌 합창단’이라고 극찬했으며 작곡가 쇼스타코비치는 ‘우리나라 최고의 합창단’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 뿐만 아니라 프로코피에프 외에 쇼스타코비치, 하차투리안 등 러시아 작곡가의 많은 작품들을 초연했으며 스베틀라노프, 기타엔코, 소트킬라바, 겟다, 네스테렝코 등 정상급 음악가들과 협연하기도 했다. 이들의 방한은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구소련 문화사절단으로 처음 이루어진 바 있다. 러시아의 광활한 음악세계 문화를 개방한 것으로 당시 70여 년의 오랜 전통 만큼이나 슬라브 특유의 깊은 원숙함과 저음이 바탕이 된 풍부한 하모니를 자랑했다. 83년부터 볼쇼이합창단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여성 합창지휘자, 루드밀라 예르마코바는 탁월한 청음력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러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거성. 로스트로비치와 함께 건국기념 대음악제 공연을 갖기도 했다. 볼쇼이합창단과 첫 내한을 갖는 러시아 발랄라이카 오케스트라는 그들 최고의 민속음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전통악기로 민속음악뿐 아니라 전통 클래식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오케스트라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적인 가사를 애수에 젖어 감칠맛나게 표현하는 러시아의 가요 ‘검은 눈동자 (Dark Eyes)’를 비롯해 ‘백학 (Cranes)’ 등 러시아 정통 민요와 로망스를 연주할 예정이다. 또 러시아의 대표적인 성악가 발레리 미키츠키(테너), 타마라 데칸(소프라노), 발레리 가바(베이스)가 협연, 광대하고 웅장한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전망이다. 문의 828-5841./박노훈기자 nhpark@kgib.co.kr 담당기자 : 박노훈기자 (nh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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