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2007.12.05/ 조현석기자/paint@joongboo.com
경기필하모닉 90번째 정기연주회 열려
경기필하모닉의 90번째 정기연주회 겨울의 애상이 오는 15일 오후 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 주목할 점은 아무래도 지휘자와 협연자의 이름일 듯 하다.
지휘를 맡는 리 신차오(LI Xincao)는 대학생이던 22살 때(1993년) 제1회 전국 지휘콩쿨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1997년 프랑스에서 열린 제45회 브장송 국제 지휘자 경연대회에서 2위로 입상하면서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그는 중국 현대 교향곡 연주와 다양한 오페라 및 발레작품들을 통해 중국 작품에 대한 이해는 물론 독일과 오스트리아 작품에 대한 이해와 분석력에서 탁월한 면이 돋보이며 안정적이면서도 명쾌한 지휘라는 평을 얻고 있다.
지난 1994년부터는 중국 국립발레단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고 현재 중국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겸임하고 있는 그가 1971년생이라는 점은 더욱 놀라울 수 밖에 없는 사실이다.
협연에 나설 첼리스트 양성원은 국제적인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전문연주자로 전세계에서 연주회를 열어왔으며 다양한 현대음악을 음반으로 낸 경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첼리스트.
이들은 견실한 고전적 조형과 창의적 선율이 돋보이면서도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in B Minor, Op.104)을 비롯해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인 피델리오\의 4개 서곡 중 하나인 레오노레 서곡(Leonore-Overture No.1, Op.138)과 생기발랄한 듯 아니면 술에 취해 휘청거리는 듯한 베토벤같지 않은 느낌이 인상적인 교향곡 7번(Symphony No. 7 in A Major Op. 92)을 연주한다. S석/3만원, A석/2만원, B석/1만2천원. 문의 031-828-5841~2.
조현석기자/paint@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