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안]인형음악극“노래하듯이 햄릿”14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공연
  • 등록일2007-05-01| 작성자 의정부예술의전당

[데일리안]2007-04-30 18:03:03 /강영한 기자


인형음악극“노래하듯이 햄릿”14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공연

광대들의 재담으로 풀어낸 햄릿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선보여

◇ 제6회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선보이는 “노래하듯이 햄릿” ⓒ의정부시
셰익스피어의 비극“햄릿”을 광대들의 질펀한 입담으로 풀어낸 공연이 오는 14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무대에 오른다. 극단은 2년간 다듬은 작품을 제6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열리는 14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뒤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창작집단 뛰다가 만든“노래하듯이 햄릿”은 무겁고 우울한 햄릿의 이야기를 광대들의 재담과 노래로 재구성한 독특한 형식의 공연이다. 다섯명의 광대들이 가면과 인형을 가지고 햄릿에 등장하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기괴한 노래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작품에 등장하는 광대는 죽은 사람의 모습을 한 가면이나 인형을 만들어 장례를 치러주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무덤가를 배회하던 햄릿의 유령을 만나 하소연을 듣고 그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극으로 꾸며내면서 놀이판을 펼친다. 광대들은 햄릿과 주변인물들의 뒷담화를 서슴지 않고 햄릿의 고뇌에 찬 진지함을 조롱하는가 하면 제멋대로 결말을 지어내기도 한다.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놀이의 대상일뿐 심각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독특한 창법의 노래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피커션의 앙상블과 어우러져 묘한 불협화음을 만들어 낸다. 이 작품은 가족극을 선보여 온 공연창작집단뛰다가 어른을 위해 만든 인형극으로 정극과 인형극, 뮤지컬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뒤섞여 있다. 지난 2005년 9월 국립극장 셰익스피어난장 프린지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바 있다. [강영한 기자] 2007-04-30 1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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