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2007년 04월 26일 (목) /이성철 lee@kyeongin.com
`천상병 예술제` 28일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창작뮤지컬 `귀천` 첫 무대
`하루치의 막걸리와 담배만 있으면 행복하다`.
문단의 마지막 기인으로 불렸던 천상병 시인을 기리는 천상병 예술제가 28일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예술제는 그간 여타 문화축제와는 달리 시(詩)를 소재로 한 예술창작 위주의 행사로 관심을 끌어왔다.
특히 올해는 창작뮤지컬 귀천\이 제작돼 초연의 무대를 선보인다.
28일과 29일 양일간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귀천\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극단 즐거운 사람들이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동백림 사건을 기점으로 권위주의 정권에 의해 파괴됐던 천재 시인과 그를 고문한 수사관을 등장시켜 두 인물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예술제 고정 프로그램인 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에는 연극배우 강애심씨의 사회로 소리꾼 장사익, 나무자전거, 퓨전국악팀 뮤직꼬래\와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의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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