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관객들 마음 사로잡는다
  • 등록일2010-05-12| 작성자 관리자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관객들 마음 사로잡는다

오는 10일 개막, 화려한 축제의 도시로 변신
멋스러움과 옛스러움 공존하는 문화의 도시
7개국에서 초청, 80여개 공식초청작 등 구성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매년 5월, 문화의 도시 의정부에서 펼쳐지는 국제공연예술축제이다.

2002년 제1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개최 이래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국내외 유수 단체의 실내극 및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거리극 등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극을 선보이는 공연예술축제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오는 10일부터 23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의정부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네덜란드, 영국, 캐나다 등 7개국에서 초청되는 80여개의 공식초청작, 통나무집 모닝콘서트, 찾아가는 축제 등의 다양한 프린지프로그램, 국제 심포지엄,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 2010 UMTF를 보는 4가지 키워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특별하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공연예술축제가 가져야 하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늘 끊임없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다.

올해도 의정부음악극축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찾는다. 특히, 올해의 공식초청작들은 음악극축제의 정체성을 확연히 드러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고전음악과 현대극의 ‘만남’이 돋보이는 '오버코트', '둘시네아', '화이트 스네이크', '맥베스, 樂으로 놀다' 등은 음악극을 관객에게 확실히 인식시키고 또한, 새로운 시각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축제시민위원회의 운영,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유도, 지역예술가와 예술단체의 축제 참여확대, 예술가와 관객과의 대화, 무료공연의 확대, 시민참여 프로그램 강화, 시민들의 삶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 배달 서비스 등 시민들의 축제 접근성을 좀 더 강화했다.

이러한 접근성은 소극적인 공연관람의 촉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축제의 준비부터 진행, 프로그램에의 참여 등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적용된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축제이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2002년 제1회 축제 개최 이래,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최고 수준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

올해 역시, ‘돈키호테’ 속의 여인 ‘둘시네아’를 연기하는 캐나다 공연계의 대표적 배우 둘시네아 랑펠더의 '둘시네아' 를 개막작으로 선정하고, 2009년 에딘버러 페스티벌 최고의 문제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오버코트' 를 폐막작으로 선보인다.

또한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등지에서 찬사를 받는 매직마임쇼 '쉐도우 오케스트라' 는 5월 가정을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린지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서도 공모를 통해 선발된 프로팀 및 아마추어의 작품을 배치함으로써 축제 사이트 곳곳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제 9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여느 때보다 특별한 것은 2002년 개최 이래, 내년이면 10년을 내다보는 시점에 있기 때문이다.

매 회가 거듭될수록 보다 발전되고 성숙한 프로그램과 작품을 선보인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브로드웨이식 뮤지컬이나 소수의 오페라 등의 장르와 전통 연극이나 대학로의 코미디 정도로 편중돼 있던 공연예술계의 불균형을 깨고, 21세기 공연예술의 주류적 장르로 부각되고 있는 ‘음악극’의 토대를 마련하며 현대공연예술의 경향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제 10년을 바라보는 2010년 제 9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빛나는 과거의 행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꾀한다.

그동안 우수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국내에 소개하는 단계를 밟아 왔다면, 이제는 국내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음악극을 해외에 소개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통해 축제 자체의 성장 뿐 아니라 국내 공연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공동제작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비찾아 뱅뱅돌아' 는 전통 악기를 활용한 음악적 특징이 탄탄하고 기발한 드라마를 통해 한껏 드러난다.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버나의 움직임과 재기발랄한 배우들의 연기에서 ‘한국적 음악극’의 밝은 미래를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 3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은 마당놀이 '이춘풍 난봉기', 우리의 운율로 재탄생된 '맥베스, 樂 으로 놀다' 를 통해,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고유의 것을 기본으로 우리들의 음악극을 재조명한다.

국제적인 음악극 트렌드를 소개하고 고민을 공유하는 이번 축제의 학술행사와 워크숍도 그 의미가 크다.

국제 심포지엄 '축제, 색을 입다' 와 실무자 대화마당 '음악극축제, 어떤 색인가?' 는 미래를 준비하는 본 축제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의정부시의 지속적인 후원아래, '04년 문화체육관광부 특성화연극제육성사업으로 지정되면서 축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05년에는 경기도 방문의해 10대 기념축제 중 하나로 선정됐고, 국내축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지난 '07년, 다시 한 번 문화체육관광부 축제평가에서 최우수축제로 평가되며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08년에는 총 11만 관객이 축제를 찾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축제 평가에서경기도 대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09년 역시, 문화체육관광부 축제평가에서 다시 한 번 우수 축제로 선정되며 꾸준히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 음악극과 음악극축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공연예술축제로, 2002년 첫 발을 내딛었다.

국내 공연예술계가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중심의 대형 뮤지컬에 열광하기 시작했을 무렵,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조금 다른 꿈을 품었다.

극이라는 형식 안에 음악을 포함하고 있는 모든 장르의 공연예술을 포용하는, 이른바 ‘음악극’을 기반으로 새로운 개념의 축제를 만들어낸 것이다.

음악극(Music Theatre)이란, 연극, 신체극, 오페라, 뮤지컬, 멀티미디어 공연, 한국형 창작극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에서 음악 또는 사운드가 극 전개와 이해 상, 필수불가결한 창작 요소로 쓰인 모든 극을 포함한다.

점점 공연 장르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더 이상 예술작품을 장르로 구분 짓는 것이 무의미해지고 있는 현대공연예술의 경향을 앞서 내다본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이다.

이미 세계무대에서 검증을 거친 최신경향의 음악극 및 신진예술가들의 신선한 작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 등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극을 선보이며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국제음악극워크숍, 심포지엄, 예술가와의 대화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국제공연예술축제로써의 기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2008년부터 음악극축제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ITI(국제극예술협회)의 음악극분과장 라우어 버만이 2009년부터 Program Advisor로 위촉돼 음악극축제의 국제적인 위상이 더욱 강화됐고, 다른 축제가 흉내 낼 수 없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이는 타 축제에 모범이 되는, 국제적인 공연예술축제로서의 바람직한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 공식 초청작 알차다 

올해 공식초청작은 그 어느 때보다 알차다. ‘돈키호테’ 속의 여인 ‘둘시네아’를 연기하는 캐나다 공연계의 대표적 배우 둘시네아 랑펠더의 '둘시네아', 2009년 에든버러 최고의 문제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오버코트',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등지에서 찬사를 받는 매직마임쇼 '쉐도우 오케스트라', 동양의 아름다움을 유럽의 눈으로 재발견한 '화이트 스네이크', 온가족이 즐기는 '가스파',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우루스' 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네덜란드, 영국, 캐나다 등에서 초청되는 6개 해외 수작을 한 자리에서 즐겨보자.

우리 고유의 색깔을 가진 작품부터 감각적인 신선한 작품까지 국내작품도 주목된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 공동제작 되는 극단 The광대의 '아비찾아 뱅뱅돌아', 무대와 객석이 함께 호흡하는 우리들의 음악극 '이춘풍 난봉기',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우리 고유의 말과 운율로 재탄생 시킨 '맥베스, 樂으로 놀다', 따뜻하고 익숙한 멜로디의 뮤지컬 '판타스틱스'의 빛나는 무대가 관객들을 찾아가며, 가족의 달 5월을 맞이해 아이들에게 신나는 예술체험의 기회를 주는 '종이창문' 이 무료 공연으로 펼쳐진다.

● 즐거움 속 희망을 찾다

올해 역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관객들이 편안하게 즐기며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즐거운 축제를 지향한다.

야외에서 무료로 공연되는 '사우루스' 와 '가스파', '종이창문' 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렇듯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 이외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관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마련한 ‘희망티켓’ 제도가 올해도 마련됐다.

‘희망티켓’이란 관객들이 1,000원에서 10,000원 사이에서 원하는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제도로써, 2010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참가작 중 '맥베스, 락(樂)으로 놀다' 가 이에 해당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홍보마케팅팀장 (신명화 031-828-5892, 010-8448-7061)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20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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