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지상의 소풍 끝낸 천상시인… '순수미학' 감동은 계속된다
  • 등록일2010-04-22| 작성자 관리자

지상의 소풍 끝낸 천상시인… '순수미학' 감동은 계속된다
천상병 예술제 의정부예당서 내일부터… 음악회·이외수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

 

천상병 시인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문학 나들이 제7회 천상병예술제가 23~3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우리 시대 대표적 순수시인이자 '문단의 마지막 기인'으로 불리던 천상병(1930~1993) 시인을 기리는 천상병예술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도 예술제는 음악회, 전시, 백일장,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천상병 詩상 시상식'을 비롯 가수 유열이 진행하는 '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에서 연극배우 박정자의 시낭송으로 시와 음악의 어우러짐이 가득한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또 5인조 어쿠스틱 인디밴드 '아마도이자람밴드'가 천 시인의 시 '귀천'을 비롯 미발표시 '달빛' '다음' '노래' 등 시에 곡을 붙인 창작곡을 발표하며 의정부시립합창단은 '관타나메라(Guantanamera)', 'Time to say goodbye' 등을 노래한다.

   
▲ 이외수 시인.

또 전시장에서는 천 시인과 이외수, 중광 스님 3인의 작품전인 '특별전-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가 30일까지 이어진다. 전시회에선 '바보같은 천재' 이외수와 중광스님의 그림, 천상병 시인의 유품과 시화를 전시, 천 시인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4일 오후 3시에는 국제회의장에서 삶과 문학을 주제로 한 소설가 이외수의 문학특강이 펼쳐진다. 이밖에 야외에서 초·중·고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천상백일장이 운문·산문 부문에 걸쳐 열려 천상병 시인의 문학 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031)828-5841~2

 
[경인일보]이준배기자 / 20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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