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2007년 04월 12일 (목) /이유리 agnes71@kyeongin.com
소프라노 조수미가 왈츠 선율로 봄을 알린다. 바로 오는 1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조수미의 봄의 왈츠공연.
조수미는 이날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봄의 소리, 오페라 박쥐\ 중 순진한 시골처녀로 연기한다면,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안넨폴카\ 등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와 폴카곡들을 부른다. 또 카를 첼러 오페라 새잡이\ 중 티롤의 장미를 주오를 독일 출신 테너 폴커 벵글과 듀엣으로 선보인다.
4분의 3박자로 이루어진 오스트리아 춤곡으로 슈베르트에 의해 이름 붙여진 왈츠는 특유의 경쾌한 리듬감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밝고 환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봄이라는 계절과 잘 어울린다. 평소 왈츠 콘서트를 꿈꾸어왔다는 조수미의 왈츠 사랑은 꽤 깊다. 1997년 조수미의 비엔나 왈츠 콘서트라는 앨범을 녹음해 역시 조수미라는 평을 받았다.
조수미는 이번 콘서트에서 음악 뿐 아니라 깜짝 이벤트까지 마련해 봄의 전령사가 될 준비를 마쳤다. 조수미는 분홍색 의상을 입고 공연장을 찾아오는 관객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공연장 로비에 왈츠와 봄에 관한 이미지 사진을 설치한 포토존을 마련해 관객들을 봄 기운에 흠뻑 빠지게 할 계획이다.
한편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는 베네치아의 하룻밤 서곡, 황제 왈츠, 술, 여자, 그리고 노래 등 요한 슈트라우스의 곡을 비롯해 프란츠 폰 주페의 아름다운 갈라테아 서곡 등을 연주한다.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는 프랑크푸르트 주변에 있는 메이저 오케스트라의 핵심 멤버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인 프랑크푸르트 심포니 산하의 앙상블 가운데 하나. 지휘자 귄터 그래프를 포함해 모두 35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이 오케스트라는 독일의 신년음악회, 연말 콘서트 등에 단골손님\으로 초대되고 있다. 오후 7시 30분, R석 12만원, S석 10만원, A석 8만원, B석 5만원, 문의:(031)828-5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