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문을 걸다보면 ‘한자마법’에 푹~ |
| 눈높이 맞춰 재미·교육효과 겸비 만화적 상상력 무대화 몰입도 업 뮤지컬 ‘마법천자문’/17·18일 의정부예당 |
원작인 만화 ‘마법천자문’(스튜디오 시리얼 지음, 아울북)은 현재 18권까지 출간되면서 1천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손오공과 대마왕과의 대결에서 사용하는 마법천자문을 통해 한자의 음과 뜻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만들어 어린이들 사이에서 한자 교육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뮤지컬 ‘마법천자문’은 학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원작 학습만화 못지않은 호응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8년 초연 당시 한 달 만에 약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고, 재미와 교육 효과를 두루 겸비해 이미지 세대의 높은 눈높이에 부합할 만한 극의 완성도까지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손오공, 삼장, 옥동자, 끼로로, 여의필 등 만화 속에 나왔던 캐릭터들이 50여 가지의 한자를 반복적으로 전달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손오공의 모험 여정에서 등장하는 대표 한자 勇(용기 용), 學(배울 학), 忍(참을 인), 信(믿을 신), 友(벗 우)는 우리 아이들이 가져야 할 기본 덕목으로써 두려움에 굴하지 않는 마음, 끊임없는 배움, 참을 줄 아는 자세, 믿어주는 마음, 변하지 않는 우정을 지니고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전달한다. 또한, 만화에서는 표현될 수 없었던 한계점을 다양한 무대장치, 특수효과, 영상 등 새로운 기법을 통해 만화적 상상력을 무대화함으로 학습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배우들이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해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 공연은 총 5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화과산의 두목으로 지내던 손오공이 한자 마법의 고수 보리도사를 만나 한자 마법을 배우던 중 혼세마왕과 흑심마왕, 탐욕마왕 등이 마법천자문을 모아 대마왕을 부활시키려는 음모를 옥황상제에게 듣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지하미궁으로 모험을 떠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 공연은 어린이들의 학습에도 많은 도움을 주지만 성인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진다”며 “잘 짜여진 구성과 연출로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