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일보]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 개최
  • 등록일2010-04-06| 작성자 관리자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 개최
해외 초청작 6편·국내 5편 무대에

꽃보다 더 아름다운 음악축제가 의정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의정부국제음악극 축제가 바로 그것.

오는 5월 10~23일 의정부 예술의전당과 의정부 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프랑스·중국·영국·캐나다 등 6개국 해외 초청작 6편과 국내 초청작 5편 등 모두 11편이 무대에 오른다.

캐나다 둘시네아 랑펠더 컴퍼니의 개막작 ‘둘시네아’는 ‘돈키호테’의 여주인공 둘시네아가 세계 역사와 신화 속 여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작품으로, 여성의 눈으로 바라본 현실과 역사가 배우의 움직임에 따라 변하는 멀티미디어 영상과 조화를 이룬다.

프랑스 배우 사비에 몰티메의 ‘쉐도우 오케스트라’는 그림자들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다양한 음악과 마임·마술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공연이다. 2005년 초연 이후 유럽 각지에서 500회 이상 공연된 작품이다.

폐막작인 ‘오버코트’는 색다른 신체극으로 유명한 영국 극단 게코의 코미디로, 러시아 작가 고골리의 ‘외투’를 초현실적으로 재해석해 지난해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화제를 모았다.

국내 초청작으로는 공동제작 공모를 통해 선정된 극단 더 광대의 ‘아비 찾아 뱅뱅 돌아’가 눈에 띈다. 전통악기 연주와 줄타기를 하며 대접을 돌리는 버나놀이를 바탕으로, 한 소년이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신작이다. 

[국방일보]김여진기자 / 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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