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전당 모스크바소년소녀합창단 내한공연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이 2008년 내한 공연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4월 3일 대극장에서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 내한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곡 ‘봄의 샘물’, 알렉산더 보로딘의 ‘날개가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미하일 글린카의 ‘희망의 노래’ 등 러시아의 대표 명곡과 러시아 전통민요를 레퍼토리로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합창을 선보인다.
또 우리 가곡 ‘보리밭’, 김광진의 곡 ‘마법의 성’ 등 우리 정서에 맞는 국내 음악을 그들만의 색깔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1961년 러시아 문화성의 후원으로 창립된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은 1984년부터 러시아 공훈예술가인 미하일 슬라브킨(Mikhail Slavkin)이 음악감독을 맡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러시아 크레믈린궁, 차이코프스키볼쇼이홀, 그네신아카데미볼쇼이홀 등 러시아 최고의 홀에서 수백 회의 공연했으며, TV와 라디오를 통해 러시아 전역에 공연이 소개되면서 러시아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불리고 있다.
합창단은 러시아 전 지역과 독일, 폴란드, 네덜란드, 미국, 일본, 이탈리아, 이스라엘, 바티칸 등 전 세계의 합창 콩쿠르, 국제 페스티벌에 참여해 이탈리아 로마교황청의 국제 합창대회(Orlando di Lasso International Contesr of Choirs)와 네델란드의 로테르담 국제 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클래식과 러시아 전통음악, 러시아작곡가들의 음악, 현대 합창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해내며 세계 여러 나라의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돼 공연을 펼치고 있다.
R석/3만원, S석/2만원, A석/1만5천원. 문의 031- 828- 5841~2.
[중부일보]권은희기자 / 201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