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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소통'의 또다른 매개체
의정부예술의전당서 인형극 프로젝트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인형과 놀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연단체와 일반 관객, 인형극 창작자, 배우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워크숍, 특강,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우선 4일 오후 6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음악감상실에서 공연창작집단 '뛰다', 극단 '수레무대' 등 인형극단이 자유토론을 벌인다.
또 5일 오후 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는 독일 바이터 인형극단의 예술감독 빌란트 야고친스키(Wieland Jagodzinski·사진)을 초빙, 인형극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빌란트 야고친스키는 독일 에른스트 부쉬 인형극 학교의 전임강사이자 베를린 바이터 인형극단의 예술감독이다.
한국에서의 작업은 지난 1999년 한예종의 교환교수로 인형극 '게노베파'를 연출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작업이다. 모로코, 아프가니스탄 등 제3세계 극단들과 여성할례, 에이즈 등 사회문제를 인형극으로 만드는 워크숍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어 오는 11일까지 인형극 배우들을 대상으로 빌란트 야고친스키 예술감독으로부터 연기 지도와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인형극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연습실에서 그동안의 워크숍 결과물을 바탕으로 발표회를 갖게 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인형극이 아동극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내 주변 사람들로부터 시작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소통수단으로 변화될 수 있는 것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31-828-5827
[인천일보]강현숙기자 /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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