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으로 바라보는 어린이연극
의정부서 19~21일 ‘내 방 왕국 대모험’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이진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새 학기를 맞이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연극 ‘내 방 왕국 대모험’을 소개한다.
‘내 방 왕국 대모험’은 제4회 사다리 어린이희곡 공모전 수상작으로 작품성을 검증받은 공연으로 가족단위 관객들이 유익하고 교훈적인 내용에 수많은 호평을 내린 작품이다.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동동이는 어느 날 잃어버린 보물상자를 찾아 어질러 왕국으로 모험을 떠나 어질러 마녀의 음모에 휘말린다. 이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아기자기한 무대와 소품, 귀여운 무대의상, 흥겨운 음악과 율동은 아이들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공연 내내 벌어지는 상황들이 우리 아이들이 겪고 있는 상황들과 겹쳐진다. 이런 점 때문에 아이들은 지루해하지 않고 극에 쉽게 몰입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맞벌이를 하는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은 연극이다. 답답하고 작은 방에서 혼자 노는 동동이와 모두가 함께 어울려 신나게 놀 수 있는 어질러 왕국에서의 동동이의 상반된 모습을 보면서 부모들은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되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자녀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던 부모들은 이번 연극을 통해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고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가족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고, 새 학기를 맞이하여 자녀와 함께 문화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던 부모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지난해 총 9편의 교육적이고 유익한 어린이극을 선보인 바 있다. 올 상반기에도 이번 공연을 포함, 총 4편의 어린이극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4월에는 한자교육뮤지컬 ‘마법천자문’, 5월에는 일본의 대표 아동극단 가제노꼬큐슈의 관객참여형 놀이연극 ‘토핀샨-얘들아 놀자’, 6월에는 ‘국악으로 읽는 그림동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민일보]조광래기자 / 2010.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