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사라장 "신동 꼬리표 떼고 싶다"
  • 등록일2009-12-08| 작성자 관리자


사라장 "신동 꼬리표 떼고 싶다"



 
   

"'신동' 꼬리표 대신 좋은 음악가로 불리고 싶다. "
 

10년만에 내한 리사이틀 투어를 갖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29)이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9살에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뉴욕 필하모닉 신년 음악회로 세계 무대에 데뷔한 이래 늘 '신동'이란 말이 따라다니는 그는 "15년간 '신동' 꼬리표를 떼려고 굉장히 노력했는데 아직도 이름에 딱 붙어있다. 음악가로 무대에 섰을 때 많은 지휘자, 오케스트라에게 신동이 아닌 음악 동료로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한 무대는 11일 안산을 시작해 대전(12일), 창원(14일), 수원(17일), 전주(19일), 광주(21일),
구미(22일), 의정부(24일), 제주도(26일), 서울(28일)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이어진다. 줄리어드 음악원 동창인 피아니스트 앤드류 폰 오이엔과 함께 브람스의 '바이올린소나타 3번', 프랑크의 '바이올린소나타 A장조', 그리스계 미국 작곡가인 테오파니디스의 '판타지' 등을 연주한다.
 

"3년에 한번쯤 리사이틀을 하는데 그동안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공연하느라 아쉽게 한국은 자주 오지 못했다"면서 " 그동안 가볼 기회가 없었던
지방 도시를 갈 수 있고, 할아버지와 사촌들이 있는 한국에서 처음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아울러 "데뷔한지 벌써 20년이 됐지만 그렇게 느껴지진 않는다. 9살때부터 EMI에서 녹음한 뒤부터 한 회사에서 같은 팀과 오랫동안 함께 하게 돼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감격해했다. 서울 연주회는 2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6만~16만원. (02)541-6235.


[스포츠서울]
2009년 12월 07일 (월) 11:59 /조현정기자



 

 

bp1 bp3 bp5 bpk TYPE
bp1 bp3 bpk TY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