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의 노래' 거장의 선율에 젖다 |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18일 의정부 공연… 피아니스트 딸과 한무대 환상의 호흡 선봬
|
[경인일보=이준배기자]'이 시대 마지막 첼로 거장'
미샤 마이스키가 17개월만에 내한 공연을 펼친다.
장한나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는 1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한국팬들에게 아름다운 첼로선율을 선사한다. 이는 지난해 6월
독일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이후 17개월 만의 방한이다.
라트비아 공화국
수도 리가에서 태어난 미샤 마이스키는 최고의 두 거장 무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와 그레고르 피아티고르스키를 모두 사사한 유일한 첼리스트로 유명하다. 당시 로스트로포비치는 어린 마이스키를 가리켜 "
차세대 첼리스트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첼리스트 중의 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이스키의
연주는 윤기 있는 음색으로 지나치게
감성과 기교에 치우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훌륭한 성악가의 절창(絶唱)을 연상시키는 매력을 지녔다는 게 대다수의 평가다. 특히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의 서정적인 연주는 바흐 작품의 원류에 취해있던 애호가들에게 큰 파문을 안겨주며 동곡 최고의 명반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선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2번 G
단조',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그의 딸
피아니스트 릴리 마이스키가 반주를 맡아 완벽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
예술의전당은 연말을 맞아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명품클래식
패키지할인을 실시,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과 '사라장
바이올린 리사이틀'(12월
24일 공연예정)을 함께
구매시 30% 할인해준다. 문의:(031)828-5841
[경인일보]이준배기자 / 2009.11.15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