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로]‘활을 든 음유시인’ 늦가을 인사
  • 등록일2009-11-11| 작성자 관리자


‘활을 든 음유시인’ 늦가을 인사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이미지  
   

‘활을 든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2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초겨울의 우수를 빚어낸다.

이날 그는 베토벤 초기 첼로세계의 정수로 꼽히는 ‘모차르트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7개의 변주곡, 러시아 감수성이 짙게 밴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와 ‘엘레지’, 파야의 ‘스페인 민요 모음곡’, 드뷔시 첼로 소나타 D단조, 자로 잰 듯한 기교가 돋보이는 쇼스타코비치 첼로 소나타 D단조를 연주한다.

옛소련에 거주한 유대인 출신의 그는 한의 정서가 물씬 풍기는 연주로 1989년 첫 내한 이래 국내 팬들에게 푸근함을 전해줬다. 장한나의 후견인, 한국 가곡 녹음 등 한국과 유난히 인연이 깊은 그는 특히 이번 공연에서 피아니스트인 딸 릴리 마이스키와 호흡을 맞춘다.

서울 공연에 앞서 18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19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22일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 23일 부산 문화회관에서 청중과 만난다. 문의:02)599-5743

 

 


[메트로]2009-11-11/용원중 goolis@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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