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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가슴 촉촉히 적실 주말공연 4종세트 [경인일보=]낮에는 아직 더위가 남아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찬바람이 제법 서늘하다.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든 것이다. 이번 주는 문화를 조금이라도 즐기는 시민이라면 들어봤음직한 명공연들이 즐비해 있다. 의정부에서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고양에서는 코미디 연극 '라이어', 화성에서는 무예극 '태권무무(跆拳武舞) - 달하 (The Moon)' 그리고 수원에서는 금난새의 지휘로 '2009 기전음악제'가 펼쳐진다. 무예·전통춤사위 아름다운 조화 # '태권무무(跆拳武舞) - 달하 (The Moon)'= 화성문화재단은 9월 기획공연으로 전통무의 예(藝)와 태권무술 술(術)의 예술적 합일을 보여주는 '태권무무- 달하'를 준비했다.
'홍익인간', '경천애인'의 정신을 담은 민족 고유의 무예인 태권도는 우리 역사의 발전과 그 맥락을 함께 해온 것으로 민족의 철학적 정신세계가 내재되어 있는 전통문화유산이다. '태권무무- 달하'는 이러한 태권도 무예에 우리 전통무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조화시킴으로써, 태권도의 기원에서부터 생활사에서 차지해 온 의미, 나아가 그 이면에 숨겨진 전통의 숨결과 그 정신세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함으로써 더욱 더 친화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작품이다. 5~6일 오후 5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031)267-8888
일상에서 있을법한 일들을 기발하게 무대화한 연극 라이어는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등장 인물들의 수많은 거짓말들이 심각한 상황과 대비되며 관객들의 웃음을 터뜨린다.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는 비극적 현실 속에서 웃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든 구성, 기막힌 대사들로 진정한 코미디 연극의 진수를 보여준다.1577-7766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09 기전음악제는 경기도의 음악 발전을 위하는 음악회로 매년 홍난파를 기리는 '난파전국음악콩쿠르'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인 연주자와 국내외 우수 연주자를 초청해 공연한다. 이번 기전음악제에는 제11회 난파음악상 수상자인 금난새의 지휘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을 하며,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특별출연하였던 피아니스트 김정원, 2009 난파콩쿨 대상 수상자 피아니스트 김상진 등이 출연한다. (031)221-987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