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 방학맞은 어린이 위한 2色 공연 '화성·의정부 나들이'
  • 등록일2009-07-31| 작성자 관리자

방학맞은 어린이 위한 2色 공연 '화성·의정부 나들이'
아이 손잡고 공연 한 편… 못잊을 여름 추억만들기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 잇따라 공연된다. "떡 하나주면 안 잡아먹지~"라는 대사로 잘 알려진 동화 '해님달님'이 그림자 연극으로 화성을 찾아오며, 환경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공연 '내친구 플라스틱 통통통통'은 의정부에서 공연된다.

■ 그림자 음악극 해님달님=유명한 동화 '해님달님'이 원작으로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이 작품은 옛날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던 민속동요를 주로 사용한 '전통음악극'으로 만들어, 서양음악에 길들여져 우리음악의 진정한 흥겨움을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더욱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야, 해야', '호랑 장군', '댕기 타령', '비야, 비야' 등 총 4곡의 민속동요는 각 장면마다 적절히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또 우리의 민화에 나오는 동물들의 이미지를 그대로 그림자인형으로 만들어 호랑이와 수탉 그리고 나무와 구름 등 우리나라 고유의 색깔과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 민화를 그대로 배경으로 옮겨 그 화려한 색감을 재현한 것도 특징이다. 30일부터 8월 2일까지 화성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문의:(031)267-8888

   
▲ 그림자 음악극 해님달님

■ 내 친구 플라스틱 통통통통=8월1일부터 16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옴니버스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연극은 여러 가지 모양의 유리병에 물을 담아 병플루트를 만들어 연주하는 '병플루트 연주회', 천을 이용한 상상의 동물을 만들어내는 '상상의 동물', 막대와 훌라후프를 이용하여 다양한 동물의 모양을 만들어내는 '무엇이 될까', 플라스틱통과 막대기를 이용하여 살아있는 통통이를 표현하는 '내 친구 통통이' 등 총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공연 중간중간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극에 쉽게 몰입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유리병, 플라스틱통, 막대기 등 일회용품과 생활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물들에 생명을 불어넣어줌으로써 아이들에게 물건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연첫날인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내 친구 플라스틱 통통통통' 티켓을 소지한 관객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리는 '반쪽이의 고물 자연사박물관'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 토·일 오후 2·4시, 문의:(031)828-5841

   
▲ 내 친구 플라스틱 통통통통
이유리기자 agnes7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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