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일보] 의정부예술의전당, "어려운 음악회는 이제 그만"
  • 등록일2009-07-30| 작성자 관리자

의정부예술의전당, “어려운 음악회는 이제 그만”

-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시리즈

작성자 : 김한구 (hdib@hyundaiilbo.com) 작성일 : 2009-07-29

대중음악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클래식과 우리음악은 거리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음악회에 가더라도 자주 접해보지 못한 음악에 대한 이해를 하기란 쉽지가 않다. 또한 대부분의 음악회가 연주자와 관객으로 나뉘어 관객은 단지 관람만 해야 하는 수동적인 입장이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선보이는 ‘청소년음악회’시리즈는 그동안의 선입견을 깨는 색다른 모습의 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 공연 중에 연주자가 들려주는 해설의 시간을 갖는 ‘관객과 함께하는 음악회’라는 점이 일반적인 음악회와 차별화된 점이다. 해설자는 곡의 설명과 더불어 음악가의 삶의 이야기도 들려주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청소년음악회시리즈는 총 세 번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8월 8일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의 음악을 소개하는 ‘하이든의 표제음악 세계’로 시작한다.
8월 15일에는 전통연희를 현대적으로 양식화하는 예술공연 집단인 우투리밴드의 ‘연극 속 우리 음악’이 공연된다. 이번공연에서 우투리밴드는 피리, 대금, 해금, 장구 등의 우리악기를 현대적인 기계사운드와 함께 재미있게 소개한다. 해설자 최영석씨가 곡해설과 더불어 전통악기에 대한 설명도 들려줄 예정이다. 
8월 16일, 18일에는 청소년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클래식의 대표적인 음악가이자 라이벌로 불리는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음악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모차르트 vs 베토벤’가 공연된다. ‘네 손을 위한 소나타’, 피아노 소나타 ‘월광’ 등 두 음악가의 대표 명곡을 들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음악회의 문턱을 낮춰, 청소년과 음악회에 친숙하지 못한 일반 관객에게도 좀 더 쉽게 곡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과 우리음악에 대해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bp1 bp3 bp5 bpk TYPE
bp1 bp3 bpk TY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