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B]차 한잔의 여유를... 모닝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 등록일2009-06-16| 작성자 관리자


차 한잔의 여유를... 모닝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두 번째 모닝연극 공연, 오전시간대 문화체험 기회 열려


ⓒ2009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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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이진배)은 지난 3월 ‘버자이너 모놀로그’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바 있는 기획시리즈 ‘모닝연극’의 두 번째 프로그램 ‘늘근도둑 이야기’를 선보인다. 모닝연극은 의정부예술의전당만의 연극 특성화를 통해 대형 공연장 최초로 오전 시간대에 성인 연극을 편성한 기획공연이다.

‘늘근도둑 이야기’는 ‘연극열전2’의 최고흥행작으로 1989년 초연 이후 시사코미디 연극의 고전으로 일컬어지며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가장 재미있는 연극’, ‘다시 보고 싶은 연극’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1989년 초연 이후 1996년 명계남, 유오성 출연, 1997년 앵콜공연, 그리고 2003년 동숭아트센터의 ‘生 연극시리즈’까지 그야말로 연극계의 화제작으로 기억되며 이번 ‘연극열전2’를 통해 5년만에 다시 올려진다. 이번 공연은 더 늙은 도둑역에 박길수씨, 덜 늙은 도둑역에 박철민씨, 수사관역에 최덕문씨가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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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근도둑 이야기’의 가장 큰 매력은 시대와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는 작품이라는 것이다. 형무소에서 풀려난 두 늘근도둑의 하룻밤 이야기 속에 현 시대의 정치, 경제 등의 민감한 이슈를 대사와 연기를 통한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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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무소에서 만난 두 늙은 도둑은 특사로 풀려나지만 갈 곳도, 먹을 것도 없이 헤매는 신세이다. 그러다가 몰래 숨어든 미술관의 금고를 털기로 하지만 어수룩한 두 늙은 도둑은 경비견에게 잡혀 경찰서 조사실에서 수사관에게 조사를 받는다. 수사관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두 늙은 도둑을 조사하지만 아무것도 한 일없는 두 늙은 도둑의 한심하고 막막한 변명이 뒤섞이며 코믹 연극의 절정을 이루게 된다는 내용이다.

모닝연극 ‘늘근도둑 이야기’는 일반적인 공연관람시간인 저녁시간을 내기 어려운 관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공공극장이 보다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기회가 될 것이다. 6월 26일 오전11시에 공연되는 모닝연극을 시작으로 26일 오후7시30분, 27일 오후 3시·7시에 이어질 예정이다. 입장료는 모닝연극 15,000원, 그 외 시간은 20,000원이다. 모닝연극을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공연 전 후 공연장 로비에서 커피와 다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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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환 기자/2009-06-13 22: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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