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일보]한글창제를 둘러싼 목숨 건 비밀 프로젝트
  • 등록일2009-06-10| 작성자 관리자

한글창제를 둘러싼 목숨 건 비밀 프로젝트

세종대왕의 한글창제를 둘러싼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역사추리극 ‘누가 왕의 학사를 죽였나’가 1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정명의 인기소설 ‘뿌리 깊은 나무’를 극단 독립극장이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이 작품은 한글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들의 연쇄살인사건을 그리고 있다.
연쇄살인의 이면에는 뛰어난 천재 집단이 목숨을 걸고 추진하는 비밀 프로젝트가 있다. 이를 방해하려는 세력의 거대한 음모를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한글창제의 숨은 진실을 파헤쳐나간다.
치밀한 복선과 반전, 역동적인 안무, 감각적인 현대음악 등이 어우러진 극의 긴장감은 관객들을 극 속으로 끌어들인다. 또 숨 가쁜 장면전환과 쉴틈없는 극적 구성은 관객들에게 직접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하도록 유도하여 극 속의 중심에 서 있는 듯 한 생동감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역사’라는 소재가 ‘재미없고 딱딱하다’라는 기존의 틀을 깨고, 성인 관객뿐만 아니라 어린이나 학생 관객에게도 역사 속에 숨겨진 사건을 통해 한글창제의 배경을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R석/2만원, S석/1만5천원. 문의 (031)828-5841
/윤철원기자 ycw@kgib.co.kr


[경기일보]2009-6-10/윤철원기자 ycw@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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