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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샤이오의 광녀' 국내 초연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프랑스 극작가 장 지로두의 연극 '샤이오의 광녀'가 29-31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국내 초연 무대를 갖는다. 극단 숲이 해외 명작 시리즈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전반까지 활동한 장 지로두는 산업화와 세계 대전으로 피폐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우화 같은 희곡들을 주로 썼다. 현실적인 내용을 다루기보다 시적이고 공상적인 세계에 현실을 빗대어 극을 전개시킨다. 그의 작품 가운데 국내에 번역된 것은 '벨라의 아폴로'와 '샤이오의 광녀' 뿐인데 이 중 '샤이오의 광녀'는 극 중 인물이 많고 스케일이 큰 작품이어서 번역된 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무대에 올려진 적이 없다고 극단 측은 설명했다. 극의 줄거리는 파리 샤이오 광장의 광녀들이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파리를 파괴하려는 상류층의 음모에 맞서 파리를 구원한다는 내용이다. 연출 임경식. 출연 김동찬, 김현진 외 34명.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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