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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눈이 즐거운 볼거리, 즐길거리 넘쳐
제8회 의정부 국제음악극 축제(집행위원장 이진배)가 내달 1일 보름여간의 화려한 팡파르 서막을 알린다.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쉴새없이 진행될 이번 의정부 음악극축제는 세계적 우수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이자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새로운 제도 등으로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음악극축제는 축제 평가 A등급, 2년 연속 최우수·우수축제 선정 등의 여세를 몰아 올해는 노르웨이, 캐나다, 폴란드, 일본, 네덜란드 등 8개국 11개 공식초청장을 공연하고 60여개의 프린지 프로그램, 국제심포지엄, 워크숍, 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공식초청작들은 ▶DJ가 직접 무대위에서 라이브 디제잉을 선보이는 개막작 로프트(캐나다) ▶일본의 찬가와 이탈리아 성악이 주축이 돼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인어공주(일본, 이탈리아) ▶아카펠라로 듣는 모차르트 음악의 선율이 색다르게 다가오는 컨벤트(노르웨이) ▶장엄한 사운드가 그 어떤 대사보다 작품의 의미와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는 맥베스(폴란드) ▶대사없이 음악과 몸짓으로 극의 내용을 이끌어가며 공감을 끌어내는 소란스런 침묵(네덜란드) ▶주옥같은 하드록 넘버들의 열창으로 열광적 무대를 채워가는 헤드윅 ▶흥미 진진한 이야기와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에 입문할 수 있게 해주는 비엔나의 음악상자 등 다채로운 장르와 다양한 방식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경제불황을 감안해 관객들과 같이 나누는 공연을 위해 무료 공연이 많이 준비돼 있다. 또 1천원에서 1만원까지 관객이 원하는 만큼 관람료를 지불하고 공연을 볼 수 있게 하는 희망티켓제도가 운영돼 실질적인 공연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창작극도 무대에 올린다.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음악극 공동제작을 성공시킨 ‘두번째 세계’와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새로운 시도인 ‘앨리스 프로젝트’가 선보인다.
선별된 우수 작품 공연에 이어 시민, 관객들과 함께 하고 소통하는 프린지 프로그램 60여개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프린지 프로그램에는 전문예술단체들과 아마추어 팀들이 밸리댄스, 기타 합주, 무용공연을 펼치고 신진예술가들이 예술을 선보이는 ‘의정부 피플스테이지’와 “뉴 아트 스테이지’가 각각 공연되며 공연과 산책이 어우러진 ‘오후의 문화산책’, ‘시민들에 찾아가는 축제’, 어린이들을 위한 ‘새싹 패키지’, 즐거운 ‘랄랄라 패키지’ 등이 있다.
이밖에 축제의 수준을 한차원 더 올려줄 국제학습 심포지엄과 음악극 창작자 대화마당, 음악극 워크숍, 의정부 음악극축제와 쌈지 아트마트가 함께하는 아트인생프로젝트2가 개최된다.
☎031)828-5897
[의정부포커스]2009-04-17/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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