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영혼의 소유자이자 문단의 마지막 기인(奇人)으로 불리던 천상병 시인을 기리는 '제6회 詩가 흐르는 천상병음악회'가 오는 25일 오후5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시와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선보여질 예정이며, 사회는 69년 mbc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해서 지금은 라디오 시대진행, mbc타임머신에 출연하고 있는 전유성이 진행을 맡았다.
또 드라마 무풍지대, 산너머 저쪽, 영화 학생부군 시위, 연극 베니스의 상인, 파우스트 등 수많은 작품을 선보인 배우 권성덕은 천상병 시인의 시를 낭송한다.
지난 70년대말 대학 그룹 작은거인으로 대중앞에 나타난 가수이자 작곡가, 연주인이자 음악감독, 문화위원, 국악인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수철의 열정적인 사운드가 펼쳐진다.
이어 1988년 강변가요제 대상을 통해 데뷔한 이후 그 동안 특유의 짙은 감수성과 시(詩)처럼 섬세한 가사, 독특한 멜로디로 그만의 음악화법을 만들어내고 있는 가수 이상은이 출연해 자신만의 멜로디를 들려준다.
또한 이별노래, 가을편지 등으로 한국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가수 이동원의 목소리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악전공자 6명과 대중음악을 해온 3명의 멤버로 구성된 퓨전국악그룹“The林(그림)”과 지난 2004년 1월 프로합창단으로 거듭난 이후 정기연주회와 오페라 등으로 청중들을 만나고 있는 의정부시합창단도 만나볼 수 있다.
시가 흐르는 천상병음악회와 관련한 문의는 의정부예술의전당(828-5841)으로 하면 된다.
[경기북부시민신문]2009-04-14 09:33:15 입력/hotnews24@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