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호일보]문턱 낮춘 의정부국제음악축제
  • 등록일2009-04-02| 작성자 관리자

문턱 낮춘 의정부국제음악축제
2009년 04월 01일 (수) 17:53:57 연합 yonhapnews.co.kr
   
 
   
 

 제8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이진배, 예술감독 이승엽)가 오는 5월 1일부터 16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 시내를 무대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가벼워진 관객들의 주머니 사정을 살펴 관람료를 확 낮춘 것이 특징. 이승엽 예술감독은 “관객이 1천 원부터 1만 원 범위에서 원하는 만큼만 지불하는 희망티켓 제도를 도입하고 대형 야외극이나 프린지 공연 등 무료 공연을 더 풍성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캐나다 서커스 전문 공연단체 7손가락의 ‘로프트’를 시작으로 6편의 해외 초청 공연과 국내 초청작 5편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작인 ‘로프트’는 아찔한 묘기가 DJ의 음악과 어우러지는 서커스 공연이다.

 스웨덴 연출가 요 스트롬그렌의 ‘컨벤트’는 수녀원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종교’라는 소재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아카펠라 선율로 울려 퍼지는 모차르트의 음악이 극에 아름다움을 더한다.

 호주 극단 스트레인지 프룻의 야외공연 ‘필드’는 미풍에 흔들리는 밀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배우들이 4m 높이의 장대 위에 앉아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이 밖에 일본 전통 노래와 이탈리아의 성악이 어우러진 ‘인어공주’, 사랑의 단계를 3부작으로 풀어낸 ‘소란스런 침묵’,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대형 야외극으로 각색한 폴란드 극단 비우로 포드로지의 ‘맥베스’ 등이 해외에서 초청된다.

 

   
 

국내 초청작 중에는 창작집단 인터게이트의 ‘두 번째 세계-잠자는 마을’이 관심을 끈다.

 축제 조직위가 지난해 실시한 멀티미디어 음악극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으로 이번 축제에서 첫선을 보인다.

 영상 위의 3D 캐릭터들이 배우의 연기에 반응해 움직이는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한 각종 특수효과가 구현될 예정이다.

 이 밖에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인형음악극 ‘앨리스 프로젝트’, 아동극 ‘비엔나의 음악상자’, 록 뮤지컬 ‘헤드윅’, 타악과 한국무용 및 민요가 어우러진 ‘효를 위한 가무악’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기호일보]
2009년 04월 01일 (수) 17: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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